글 수 60
목회자에게 있어서 가정은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한 가족의 모습은 교회의 미래를 측정할 수 있는 척도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사역자를 다룸에 있어서 가정의 위치를 따로 다루어야 하는 것은 바로 그 이유 때문입니다. 실제로 이 시대는 수많은 가정이 파괴되어져 가고 있는 추세입니다. 이러한 일들은 목회자들에게 있어서도 예외가 아니어서 지금도 많은 목회자들의 가정이 파괴되어져 가고 있으며, 심지어 목회를 중단해야만 하는 사태에 놓이게 된 가정이 부지기수입니다.
"한 아내의 남편이며... 자기 집을 잘 다스려서 자기 자녀들로 하여금 모든 공손함으로 복종하게 하는 자라야 할 것이며, 남자가 자기 집을 다스릴 줄 알지 못하면 어찌 하나님의 교회를 돌볼 수 있으리요?"(디모데전서 3:2-5)
사도 바울은 디모데에게 목회에 관한 서신을 쓰면서 가정과 관련하여 글을 쓰고 있습니다. 아마 디모데는 결혼을 해서 자녀를 둔 목회자인 것이 틀림이 없어 보입니다. 왜냐하면 그는 에베소 사람들의 교회에 첫 감독으로 부임한 자이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바울이 제시하고 있는 감독이 되기 위한 가정의 조건은 무엇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