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자에게 있어서 건강관리는 어떠한 것보다도 중요합니다. 그 이유는 목회자가 건강을 잃게 된다면 생각지도 않게 목회를 중단해야 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건강을 관리한다는 이유로 너무 많은 시간을 소비하는 것도 문제가 될 수 있겠지만 적절한 건강관리는 오랫동안 안정적인 목회를 하는데 매우 중요합니다. 사실상 우리의 몸은 이미 우리 자신의 것이라고 말할 수 없습니다. 이미 하나님의 영께서 우리 안에 거하시기 때문에 하나님의 성전이라고 할 수 있는 몸입니다(고전3:16). 그러므로 우리가 몸을 제대로 관리해야 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요한의 서신서를 통해서 “사랑하는 자여, 무엇보다도 네 혼이 형통함같이 네가 형통하고 건강하기를 내가 바라노라”(요삼1:2)라고 말합니다. 건강하게 사는 것은 그리스도인에게 있어서 당연한 것입니다. 이것은 비단 목회자가 목회를 위해서만이 아닙니다. 그리스도인이라면 누구나 건강한 몸을 유지해야할 책임이 있습니다. 그러나 현실은 건강에 대해서 소홀한 것이 사실입니다. 오히려 일부 목회자들은 자신의 몸을 혹사시키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일반적으로 목회자들은 불규칙한 생활이 일상화 되었습니다. 그리고 지나치게 금욕적인 생활, 혹은 식습관은 건강을 크게 위협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건강한 몸에서 맑은 정신을 가질 수 있습니다. 그것은 성도들을 위해서도 매우 필요한 것입니다. 목사 자신이 건강관리를 잘 하는 것도 목회의 또 다른 부분이라는 사실을 인식할 수 있어야 합니다. 건강이 부실한 목사를 좋아하는 성도는 없습니다. 동정을 받을 수는 있겠지만 그에게 영적으로 기대고 싶은 마음을 갖게 할 수는 없습니다. 목회자들은 건강관리가 곧 목회의 일부분이 된다는 사실을 인식할 수 있어야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