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에는 교통이나 통신이 매우 발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세계 어디나 거의 일일 생활권에 근접해 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물론 아직도 먼 오지는 며칠을 가야 하지만 주요 도시는 수시로 왕래할 수 있는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인터넷이나, 기타 다른 통신 수단들은 이제 거리의 느낌을 가질 수 없게 만들어 줍니다. 점차 저렴해지는 통신 비용은 세계를 더욱 가깝게 만들어 주고 있습니다. 이처럼 발달한 통신 시설과 각종 정보들은 현대인들의 헌신 방법을 바꾸고 있습니다. 그들은 짧은 시간에 효과적인 사역을 생각하고, 단기 선교의 방법을 통하여 실제적인 선교사가 되어보기도 합니다.

이러한 단기 선교사들이 많아지는 것은 기존의 선교사들이 중도에서 탈락하는 경우들이 속출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현재 전 세계 선교사의 5%가 중도에서 탈락하고 잇으며, 한국에서도 3.6%의 선교사가 탈락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들을 대체할 수 있는 자원이 바로 단기 선교사의 양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단기 선교는 다양한 분야에서 사역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장기 체류 선교사들의 경우는 모든 분야를 다루어야 하지만 단기 선교사는 찬양, 어린이 선교, 문서, 행정, 제자훈련, 선교사 자녀교육, 건축, 사회봉사, 구제 등 다양한 사역들을 나누어 할 수 잇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러한 사역들은 더욱 전문적이고, 효과적인 사역을 하게 되고, 많은 결실을 가져다 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