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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3년의 콘스탄틴의 기독교 공인과 1517년 마틴 루터의 종교 개혁, 그리고 1611년의 KJV 성경 출간이 기독교의 역사에서 매우 큰 영향력을 가져다주었다면, 1492년 콜롬부스가 신대륙을 발견하고, 1793년 윌리엄 케리의 인도 선교, 그리고 1945년 2차 세계대전 이후로 유럽을 벗어난 새로운 세계로의 선교는 그 역사에 있어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 사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오늘날에는 선교의 일차적 대상을 제3세계에 두고 있으며, 선교사를 파송하는 국가들도 유럽과 북미국가를 떠나 한국을 비롯한 제3세계 국가에서 주도하고 있으며, 주로 현지인들을 통한 다양한 전략들을 통하여 과거 중세시대의 선교라는 이름으로 타민족을 정치, 경제, 문화를 통하여 식민지화 하는 경향을 벗어나 다양한 문화를 수용하고, 순수하게 복음을 전하려는 추세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선교의 본질이 변해버리는 부작용이 없지는 않지만 많은 시행착오들을 통하여 효과적인 방법을 찾아가고 있는 것이 오늘의 현실입니다. 이러한 역사는 지금도 계속되고 있고, 주님께서 오실 때까지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