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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자들을 위해 기도하는 것이 과연 성경의 지지를 얻을 수 있을까요? 가톨릭 교회는 이 질문에 대하여 기도해야 하며, 심지어 그들의 죄 까지도 면하게 만들어 줄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그들의 교리서를 통해 보면 “정화중에 있는 죽은 신자들도 성도들과 통공을 이루는 같은 지체들이므로, 우리는 그들을 위한 다른 도움과 더불어, 특히 그들의 죄로 인한 잠벌을 면하게 하는 대사로써 그들을 도울 수 있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더욱 강조하여 “그들을 위한 우리의 기도는 그들을 도울 뿐 아니라 우리를 위한 그들의 전구(intercession)를 효과 있게 할 수도 있다”고 말합니다.
이미 앞에서 소개하고 있는 것과 같이 이미 죽은 혼들에 대하여 우리는 누구도 그들의 심판에 대하여 영향을 끼칠 수 없습니다. 그것은 이미 결정된 것이며, 결코 번복할 수 없는 것이기 때문에 죽은 자들을 위해 기도한다는 것은 결코 성경적인 입장이라고 말할 수 없습니다. 죽은 자들을 위해 기도하는 것은 오히려 유교의 입장과 비슷한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들도 이미 죽은 자들이 그들을 도울 것이며, 우리는 그들을 위해 기도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하는 자들이기 때문입니다. 죽은 자들은 죽은 자들에게 맡겨 두는 것이 성경의 가르침임을 기억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