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살아가면서 많은 실수들을 한다.. 그 실수들을 하고서 취하는 행동들은 여러가지다..
내가 요즘 하는 알바?는 지하철을 타고 원하는 물건을 가지러가고 또 그것들 원하는 곳까지 가져다 주고 정해진 금액을 받는다. 얼마전 어떤 물건을 가지고 가져다 주는 과정에서 받는 사람의 안내에 따라 한 전철역에서 알려준 마을 버스를 탔다. 노선표에도 안나와 있고 해서 다른 사람에게 묻는데, 다 모른단다.. 그러다 보니 한 곳에 잠시 머무는데, 돌아서 다시 나가는 모양이었다. 어느 사람과 기사님이 반대편에서 타야는데 잘못탔다나? 대체적으로 마을버스는 역에서 출발해서 한 바퀴돌고 다시 역으로 가는데, 그 마을버스는 양쪽으로 가는 것이었다. 기사님이 알려 주신다 했고, 그 차를 계속 타고 있었다. 가도 가도 기사님은 안 알려 주셨고, 사람들에게 다시 물어도 잘 모르고, 기사님께 여쭈니 좀 더 가야한다고... 너무 오래 걸리기에 이상해서 물건을 받을 사람에게 전화해서 굉장히 멀다하니 역에서 몇정거장 안된다고... 그러더니 자신이 번호를 잘못알려 주었다고 너무 죄송하다고 역에서 다른 차를 타라고 해서 다른 방법이 없어 반대편도 돌아서 다시 역으로 가서 알려준 번호로 갈아타고 가는 데, 문자로 자세하게 안내해 주더군... 몇정거장 안가서 안내방송에 따라 내렸고, 그 집에 가니 너무 죄송하다고 안받는다고 하는데도 차비를 주며 너무 죄송해 하더군..마치고 아파트 앞에서 다시 버스를 기다리고 있는데, 아이와 함께 어딜 가는 중인지 나를 보고는 막 뛰어가는 것 같더니 슈퍼에서 음료수를 사와서는 드시라고 너무 죄송했다고...그런 사람 앞에서 어찌하겠는가...
우리가 살아가면서 실수를 안할수는 없지... 실수를 하고 어떻게 행동하는가에 따라 자신도 그리고 다른 사람도 기분을 좌우하게 되지..
전철에 사람이 많은데 조금 늦게 잠시만요 하고 나오는 사람.. 입구에 있던 사람이 잠시 내려 줬는데, 그 사람이 내리자 마자 문이 닫히고, 잠시 내렸던 사람도 타지 못하고 동료와 헤어지고 말게 되는 장면을 보았다... 이것도 한 사람의 실수...어떨때는 웃어 넘기게 되는 실수도 있고, 기분을 상하게 할 수도 손해를 입힐수도...
가능하면 어려움을 당하게 되는 실수를 하지 않기를... 그리고 반복해서 실수하지 않기를 사람들의 모습... 나의 모습을 통하여 생각하게 되고 기도하게 된다...
비록 우리가 완벽하지는 않아도 마지막에 많은 후회를 남기는 실수를 하지 말기를... 바라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