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과 혼과 몸의 상태를 이해하는 것이 결코 쉬운 것은 아닙니다. 그 이유는 그것이 우리의 눈에 보이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그것을 알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 있다면 오직 성경을 통한 것입니다. 성경은 사람의 탄생에서부터 그 이후의 모든 생애들에 대하여 상세하게 기록해 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먼저 사람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알아봅시다. 그것은 사람이 어떠한 형태로 이루어졌는지를 보여주는 것입니다.

주 하나님께서 땅의 흙(the dust of the ground)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명의 숨(the breath of life)을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살아 있는 혼(魂)(a living soul)이 되니라.(창2:7)

이것이 사람이 생겨난 구조를 설명해 주는 것입니다. 이러한 구조는 이후로 다른 이름으로 소개되고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땅의 흙은 몸(body)으로 생명의 숨은 영(spirit)으로 혼은 그대로 혼(soul)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구조는 단 한번도 바뀐적이 없으며 신약성경에서도 이 구조에 대하여 그대로 존재하고 있음을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화평의 하나님께서 친히 너희를 온전하게 거룩히 구별하시는도다. 그런즉 내가 하나님께 기도하여 너희의 온 영과 혼과 몸을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실 때까지 흠 없이 보존해 주시기를 구하노라.(살전5:23)

이는 하나님의 말씀이 살아 있고 권능이 있어 양날 달린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및 관절과 골수(骨髓)를 찔러 나누기까지 하며 또 마음의 생각과 의도를 분별하시는 분이시기 때문이니(히4:12)

이 셋은 한 사람 안에 있는 것입니다. 이는 마치 우리가 한 하나님 안에 세 속성, 즉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이 함께 하는 것과 같은 이치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어떤 사람의 이름을 불렀을 때 비록 눈에 보이지는 않는다 할지라도 우리는 그의 안에 있는 모든 속성을 합쳐서 하나의 인격으로 대하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삼위일체 하나님을 말함에 있어서도 그것은 하나님의 세 가지 속성을 모두 말하는 것입니다. 이 셋은 분명히 다른 것이지만 따로 떼어 놓을 수 없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성경은 이 세 인격에 대하여 어떻게 설명하고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