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륭한 집

조회 수 1356 추천 수 0 2010.06.05 11:20:10

훌륭한 집을 짓는데는 반드시 그 조건이 있습니다. 이 조건을 만족시키지 못한다면 아무리 아름답고 좋아보여도 그것은 결코 훌륭한 집이라고 말할 수 없습니다. 성경은 우리의 몸에 대하여 성전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고전3:16,17). 성전은 하나님께서 거하시는 집입니다. 우리는 스스로가 하나님께서 머무실 공간을 만들어 가는 자들입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주님께서 머무시기에 적당한 집을 만들어 가기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입니까?

 

좋은 기초-예수 그리스도

 

하나님께서는 세상이라는 기초를 만드시고 그 위에 사람이 거하도록 하셨습니다(시104:5, 시102:25, 히1:10). 오늘날 하나님께서는 우리 안에 하나님께서 머무실 공간을 만드시기를 원하십니다. 그 일을 위해서는 분명히 기초를 세워야만 하며, 그 위에 집을 건축해야만 합니다. 그렇다면 성경이 말하고 있는 좋은 기초란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요? 그것은 논란의 여지없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이미 성경은 많은 곳으로부터 예수 그리스도께서 건물의 기초(모퉁이 돌)가 되신다는 사실을 여러 차례 가르치고 있습니다.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이 일에 대하여 실패하고 있음을 봅니다.

 

비가 내리고 홍수가 나고 바람이 불어 그 집에 부딪치되 그 집이 무너지지 아니하였나니 이는 그것을 반석 위에 세웠기 때문이라 나의 이 말들을 듣고 그것들을 행하지 아니하는 모든 자는 자기 집을 모래 위에 지은 어리석은 사람과 같으리니 비가 내리고 홍수가 나고 바람이 불어 그 집에 부딪치매 집이 무너져 그것의 무너짐이 심하였느니라(마태복음 7:25-27)

 

왜 경건하게 보이는 그리스도인들이 허무하게 무너집니까? 그 이유는 매우 간단합니다. 그들은 좋은 기초 위에 세워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겉으로 화려하고 웅장해 보인다 할지라도 든든한 기초 위에 세워지지 않았다면 그것은 얼마 지나지 않아 무너지게 될 것입니다. 왜냐하면 누구나 환난이나 고통을 피할 수 없으며, 그것은 견고한 기초 위에 세워진 자만이 살아남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평화롭고 안전한 시간들은 우리의 기초가 어떠한 곳에 세워졌는지를 바로 알 수 없을 것입니다. 힘겹고 고통스러운 시간이 우리 앞에 닥쳤을 때 우리의 믿음은 결국 시험받게 될 것입니다.

 

과연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라는 기초 위에 집을 짓고 있습니까? 이 일은 매우 중요합니다. 그것은 구원의 안전 문제와 매우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어떤 이들은 무조건 예수님을 구주로 믿는 것을 입으로 시인하면 구원이 보장된 것처럼 말합니다. 그러나 우리의 입으로 아무리 주님의 이름을 부르고, 또한 그분의 이름으로 수많은 일들을 행한다 할지라도 그들은 구원의 문제에 대하여 철저하게 속고 있는 것입니다(마7:21-23). 성경은 우리로 하여금 주님을 영접하기 원하고 계시며, 이러한 사건이 있은 후 결코 그 안에서 떠나지 않으실 것입니다. 이후로는 우리와 더불어 집을 짓는 일을 지속하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주님의 이름을 부르기 전에 먼저 우리 안에 주님께서 함께 하고 게신지를 돌아보는 일이 더욱 중요하다는 이 사실을 기억하십시오.

 

좋은 재료 - 성경

 

집을 짓기 위해서는 많은 자재들이 필요합니다. 어떠한 자재를 사용하느냐에 따라서 그 집은 견고하게 지어질 수도 있으며, 또한 부실해질 수도 있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이 몸 된 성전을 짓는데 있어서 재료가 될 수 있는 것은 바로 성경입니다. 만일 우리가 성경 이외에 세상의 철학이나, 도덕과 같은 것으로 대신하려 한다면 그는 얼마 지나지 않아서 무너지게 될 것입니다. 사탄은 지금도 성경을 대신하여 세상의 학문들을 가지고 성도들을 현혹시키고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십시오.

 

지금 사탄의 활동에 주목해 보십시오. 그는 성도들로 하여금 성경을 대신하여 세상의 지식들을 보다 빠른 방법으로 전달하기 위해 모든 힘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각종 인터넷이나 통신 수단들을 통하여 매일매일 성도들을 혼란케 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일상생활에서 더 이상 성경 지식이 필요가 없을 때까지 끊임없이 공격해 올 것입니다. 그들은 거짓 진리들을 참된 진리인 것으로 포장하여 사람들로 하여금 구분할 수 없도록 만들 것입니다.

 

그들은 심지어 수천 년에 걸쳐 단 한 번도 바뀌지 않은 성경조차도 그들의 생각과 의지에 따라 바꾸기도 합니다. 이 시대를 보십시오. 얼마나 많은 성경이 존재합니까? 이 땅에는 서로 다른 내용과 이름을 가진 성경이 수백종류나 됩니다. 사람들은 이제 그 가운데 하나의 진리를 골라야만 하는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오히려 진리를 택한 자들이 어리석은 시대를 우리는 살고 있습니다.

 

성경 이외에 어느 것도 우리의 몸된 성전을 완전하게 건축하도록 만들어 주지 않습니다. 우리가 믿음 안에서 결코 넘어지기를 원치 않는다면 하나님을 아는 지식에 이르도록 도와주는 성경을 읽으십시오. 그리고 그 안에 기록된 말씀대로 행하십시오. 그것은 우리로 하여금 더욱 건강하고 흔들림 없는 믿음의 세계로 인도해 줄 것입니다.

 

좋은 일군 - 성도로서의 삶

 

건축을 할 때 설계자들은 완벽한 기초와 그에 맞는 재료를 선정하여 집을 짓도록 합니다. 그러면 집을 짓는 자들을 그 설계도면을 가지고 건물을 짓습니다. 그러나 부실공사를 하는 대부분의 건물들은 완벽한 설계도는 있지만 건물을 짓는 과정에서 본래 계획되었던 설계도대로 짓지 않습니다. 그들은 자신의 생각과 경험에 의존하여 설계도를 무시하고 적당히 지으려고 합니다. 이것은 결국 건물이 무리한 힘을 받게 될 때에 붕괴되어지는 결과를 낳게 됩니다.

 

그리스도인들에게 있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들은 예수 그리스도라는 훌륭한 기초와 성경이라는 좋은 재료를 가지고 있지만 정해진 방법이 아닌 자신의 생각과 의지를 따라 집을 지음으로서 몸 된 성전을 바르게 세우지 못하고 있습니다. 좋은 건물이 세워지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것은 그 건물을 세우는 자의 생각과 의지가 매우 중요합니다. 그들은 반드시 바른 생각과 양심을 가질 필요가 있는 자들입니다.

 

우리의 주변에 자신이 한 번 구원받은 것으로 구원의 안전만을 믿고 방종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스스로가 구원받았다고 기뻐하고 있지만 자신을 돌아볼 필요가 있는 자들입니다. 어쩌면 그들은 구원을 받지 않았을 수도 있는 자들이기 때문입니다. 설령 구원을 받았다 할지라도 그들은 하나님의 명령을 철저하게 버린 자들입니다.

 

구약의 유월절은 단 하루 지켜지는 절기로 구원과 관련하여 지켜지는 절기입니다. 그런데 이 절기와 더불어 지켜지는 절기가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무교절입니다. 이 절기는 음식(누룩 없는 빵)을 먹는 절기로 그리스도인의 삶과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는 절기입니다. 여기서 우리는 매우 분명한 진리 하나를 발견하게 됩니다. 그것은 그리스도인들이 구원과 동시에 시작되는 것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거룩한 성도로서의 삶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은 반드시 거룩한 생활을 해야만 합니다. 다시 말하면 세상으로부터 구별된 삶을 살아야만 합니다. 그것이 우리의 몸 된 성전을 바르게 지어가는 방법입니다. 부디 훌륭한 집을 짓기 위해 힘쓰십시오. 이미 우리에게는 이러한 집을 지을 수 있는 모든 조건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주님은 완전하고 거룩한 몸을 지닌 우리를 바라보면서 기뻐하실 것입니다. 주님의 기쁨이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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