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에서의 관계가 무엇인가? 길어야 100년인 관계... 아무리 좋고, 절친한 관계일지라도 얼마간 안보면, 항상 만나는 사람과의 관계로 인하여 별 것 아닌 관계가 되고... 물론 가끔은 아주 가끔은 몇 십년이 지나도 그립고,궁금하고, 관심이 가는 관계도 있고,,, 어떤 모임에서 떠나면 그것으로 끝인 관계도 있고... 항상 보아도 미지근한 관계도 있고.. 거북한 관계도 있고...

관계라는 것 참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관계는 기회고, 또 복이라 생각하는데... 그 관계들을 잘못 사용하고, 그 만남들을 헛되이 보내버리기도 하고, 불편한 관계로 만들기도 하고..

감사하고, 귀한 관계라면 참 좋겠는데. 왜들... 돈때문에 갈라지기도 하고, 종교 때문에 그렇기도 하고, 말한마디 때문에도 멀어지기도 하고, 무관심 때문에, 또는 그 사람을 만나면 손해보는 것 같아서 거부하기도 하고...

좀 손해를 보면 어떤가, 그런가보다하고 이해하면 될것을.. 화내고, 서운해 하고, 스트레스받고, 에고..

아마도 기대치가 있어서 그렇지 싶다.. 기대에 못미치면 실망하고, 서운해 하고...

불쌍히 여기는 마음이 있다면, 이해한다면, 돕고 싶은 마음이 있다면, 도움이 되고 싶다면, 필요가 되고 싶다면, 뭔가 주고 싶다면... 더 좋은 관계들이 될 터인데, 받고자 하고, 기대하고, 기준을 정하다보니...

기도하면서, 대화하면서 아름다운 관계들을 이루어 갔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