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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모습의 관계들이 있다... 피로 맺어진 관계.. 인연으로 맺어진 관계, 모임을 통한 관계, 우연히 이루어진 관계...
중요하지만, 중요하지 못한 관계가 있고, 그냥인듯 한데, 절친한 관계가 있고...
지금까지의 많은 시간과 만남들이 있었지... 그냥 잊혀진 관계도 있고, 계속 연결된 관계도 있고, 필요에 의해 연결하는 관계도 있고...
우연히 만나면 너무 너무 반가운 관계도 있고, 멀리서 피하고 싶은 관계도 있고..
오늘 우연히 우리 아이들 선교원 다닐때, 원장님을 만났다...너무 반가왔다... 우리를 위하여 계속 기도하고 있노라고...창립예배를 드렸다니까 왜 연락 안했느냐고..
그분은 참 순수해 보인다... 너무 화려하지는 않지만, 정말로 주님을 위해 살고 싶어하고.. 60가까운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봉사하기 좋아하고, 남을 돕기 좋아하고, 한 마디로 진실해 보인다... 우리 아이들에 대해 궁금해 하고, 기뻐하고...
선교원을 졸업한 아이들을 위해 아직도 기도하고 계신다...
기도하는 아이들이 주를 위해 일하는 것을 보면, 너무 기뻐하고, 감사하고...
과연, 우리의 관계들은...
먼저는 주님과의 관계가 중요하겠고,,, 더불어 사는 사람들과도 좋은 관계속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할 수 있다면 참 좋겠지..
만남들 속에 복됨이 있기를....기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