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망함...

조회 수 1686 추천 수 0 2010.06.09 14:30:35

민망함... 머쓱함... 혼자 어이없는 웃음...

어떤 말을 했는데 아무도 들어 주지 않는다면.. 참으로 어색합니다... 주변에서 들어주기를 기대하고 한마디 거들기를 반응이 있기를 기대하고 말을 꺼냈는데, 혼자말이 되어 버린다면 말을 계속할 수 없습니다...

 

같은 시간에 두가지 일이 겹치는 바람에 황당함을 당하면서 혼자 민망함을 느꼈고 순간 이런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기도할때 하나님께서 들으시지 않으시면...그런 상황은 생각하기도 싫은 것입니다...

 

정말 친밀한 관계.. 그래서 멀리서도 나의 목소리에 관심을 갖고 반응이 있고 대꾸가 있고 항상 혼자가 아님을 행복해 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있는 장소에서 최선...

직업에는 귀천이 없다고 합니다. 물론 사람들은 힘든 일을 피하긴 합니다만... 하지만 누군가는 피하는 일들을 해야 합니다... 그래서 또 어떤 사람들을 힘들지만 그 일들을 해 나가기도 하고, 그 속에서 보람을 찾는 사람도 있습니다.

 

요즘은 보이지 않는 시간이 정말 귀함을 느낍니다. 그냥 흘러가는 시간은 참 아깝다는 생각이 들고 잘 사용해야 한다는 생각도 듭니다.

 

어떤 특별한 장소에서 특별한 일을 해야만 시간을 잘 사용하는 것은 아닌것 같습니다.

있는 장소에서 그곳에서 최선을 다하는 일 그것이야 말로 시간을 바로 사용하는 것 아닐까 생각합니다.

후회없는 시간 사용을 기도합니다.

주님도 어디에나 계시고, 이 세상 살고 있는 한 어디서나 하루 24시간이 우리에게 주어지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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