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장 바울이 보는 여자

조회 수 2839 추천 수 0 2010.06.05 11:09:38

17 장 바울이 보는 여자

 

근본적인 신앙을 고수하는 교회들 안에서 여자들의 존재는 자칫 소외당하기 쉽습니다. 그들에게는 어떠한 직분(목사, 장로, 집사..)도 주어지지 않으며, 또한 예배를 비롯한 공적인 모임에서 회중 앞에 세우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우리를 더욱 혼란스럽게 하는 것은 성경 안에서 많은 믿음의 여인들을 볼 수가 있고, 또한 그들에 의해 교회가 세워져 가는 모습들을 볼 수가 있기 때문에 과연 교회 안에서 여자들의 역할이 어느 정도까지 허용되어야 하는지를 고민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성경은 여자들의 위치를 어디에 두고 말하고 있습니까? 그에 대한 답을 매우 명확하게 제시해 주고 있습니다.

너희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종이나 자유인이나 남자나 여자나 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이니라(3:28)

이 말의 의미는 남자나 여자가 교회 안에서 서로 높고 낮음이 없다는 말입니다. 어떤 사람은 교회가 남녀에 대한 차별을 한다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매우 왜곡된 진실을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신약교회는 세상의 어느 종교보다도 가장 분명하게 여자를 존귀한 위치에 올려놓았습니다. 복음이 세상에 전해지기 전에는 여자가 사람으로서의 대우를 받기 보다는 마치 물건과 같이 취급을 받았습니다. 그들은 사고 팔 수 있는 존재로서 전쟁이 나면 포로로 끌려가서 남의 집에 노예로 팔려갔으며, 그들은 한 가정에 재산의 가치를 측정할 수 있는 기준이 되기도 했습니다. 능력이 있는 자는 많은 여자를 데려다가 종이나 첩으로 여자들을 대우했습니다.

그러나 복음이 한 일이 무엇입니까? 복음은 한 아내에 한 남편의 원칙을 고수하고 있으며, 이것은 여자의 위치를 높여주는 결과를 가져왔으며, 심지어 성경이 아내가 연약한 존재로서 보호받아야 할 자라는 사실을 가르치면서 남편으로 하여금 아내 된 여자를 재산의 가치로 여기거나 최소한 함부로 대하는 것들에 대하여 방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오늘날 교회가 우려하는 것은 여자의 존재가 교회 안에서 소외되어서가 아니라 오히려 기존의 하나님께서 만들어 놓으신 창조의 질서를 위협하는 일들이 일어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오히려 여자들이 남자들을 지배하여, 사회적인 혼란을 가져오고, 많은 가정들이 남자의 권위를 무시함으로서 가정의 질서를 파괴시키는 결과들을 낳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급증하고 있는 이혼율과도 무관하지 않습니다. 이러한 일들이 교회 안에서 일어나고 있으며, 오늘날 교회는 성경의 가르침과는 무관하게 운영되고 있고, 많은 혼란을 가져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1. 교회 안에서 잠잠할지니

 

많은 사람들은 여자들이 교회 안에서 잠잠하라는 이 명령에 대하여 의아하게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대부분의 교회는 여자들이 많고, 또한 매우 지혜롭고 능력 있는 여자들도 많은데, 여자들이 교회에서 잠잠하라는 것이 남자와 여자를 평등하게 보지 않고 차별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문을 가질 수 있습니다. 실제로 성경 안에서는 여자들에 대하여 이러한 의심을 품기에 충분한 구절들이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여자는 교회에서 잠잠하라 그들에게는 말하는 것을 허락함이 없나니 율법에 이른 것 같이 오직 복종할 것이요 만일 무엇을 배우려거든 집에서 자기 남편에게 물을지니 여자가 교회에서 말하는 것은 부끄러운 것이라(고전 14:34-35)

여자는 일체 순종함으로 조용히 배우라 여자가 가르치는 것과 남자를 주관하는 것을 허락하지 아니하노니 오직 조용할지니라 이는 아담이 먼저 지음을 받고 하와가 그 후며 아담이 속은 것이 아니고 여자가 속아 죄에 빠졌음이라(딤전 2:11-14)

이 명령은 결코 잘 못된 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여자를 차별하여 남자보다 열등한 존재로서 취급하기 위한 것은 더욱 아닙니다. 그것은 오히려 여자들의 존재를 통하여 영적 질서를 말씀하기 위한 것입니다. 여자가 남자를 섬기는 것은 곧 주님을 섬기는 삶의 모본을 보이는 행동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것은 가정의 질서를 세움으로써 건전하고 건강한 가정을 이루고, 또한 교회 안에서도 건강한 교회를 이루는 기초가 되어 줄 것입니다.

어떤 사람은 하와가 뱀의 유혹에 빠져 죄를 지었기 때문에 그 벌로 남자를 섬겨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합니다. 또 어떤 이들은 여자가 남자를 위해 창조되었기 때문에 당연히 여자는 남자에게 순종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 말은 부분적으로 맞는 것 같지만 정답은 아닙니다. 여자가 남자에게 순종하고, 교회 안에서도 질서에 따라서 잠잠해야 하는 이유는 하나님의 질서에 순종하는 간증의 자세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여자의 순종과 질서에 따른 행위는 곧 믿음의 표현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아내들이여 자기 남편에게 복종하기를 주께 하듯 하라 이는 남편이 아내의 머리 됨이 그리스도께서 교회의 머리 됨과 같음이니 그가 바로 몸의 구주시니라 그러므로 교회가 그리스도에게 하듯 아내들도 범사에 자기 남편에게 복종할지니라(5:22-24)

여자가 남편에게 복종하는 것은 교회가 그리스도께 복종해야 한다는 의미의 간증을 포함합니다. 그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그리스도인들에게 있어서 삶의 간증이 없이 바른 믿음의 생활을 기대할 수 없습니다. 여자가 주님의 교회를 위해 할 수 있는 최고의 자세는 바로 남편을 섬기는 일입니다. 그것은 눈에 보이는 것은 아니지만 가장 중요한 행위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만일 우리 가운데 남편에게 불순종하고, 무례하게 대했다면 그리스도의 심판석 앞에서 반드시 해명해야 될 날이 오게 될 것입니다.

 

2. 모범적인 생활

 

간혹 목회자들이 여자들을 상담을 할 때 곤경에 처할 때가 있습니다. 또한 여자의 심리상태나 이해가 부족해서 바르게 인도하지 못할 때가 있습니다. 대부분의 목회자들이 교회 안에서 여자들이 사역에 관여하는 것에 대하여 부정적인 입장을 가짐으로써 여자들의 영적 생활을 제대로 지도해 주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바울은 이 문제에 대하여 분명하게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늙은 여자로는 이와 같이 행실이 거룩하며 모함하지 말며 많은 술의 종이 되지 아니하며 선한 것을 가르치는 자들이 되고 그들로 젊은 여자들을 교훈하되 그 남편과 자녀를 사랑하며 신중하며 순전하며 집안 일을 하며 선하며 자기 남편에게 복종하게 하라 이는 하나님의 말씀이 비방을 받지 않게 하려 함이라(2:3-5).

성경은 결국 여자들의 문제는 여자들이 슬기롭게 풀어갈 것을 권면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성경의 수신자들이 대부분 결혼한 남자들이라는 점을 유의해서 생각해야 합니다. 그 까닭에 성경을 적용하는 문제에 있어서 대부분 여자들에게는 무리한 적용을 강요할 때가 있습니다. 교회 안에서 남자들이 할 수 없는 일들을 여자들이 가르치도록 권면하고 있습니다. 연로한 여자들은 젊은 여자들을 가르쳐서 그들로 하여금 맑은 정신을 가지고 남편과 자녀를 사랑하고, 정숙하고 가정을 지키며 선하고 자기 남편에게 순종하는 자가 되도록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결코 말로서 되는 것은 아닙니다. 먼저 모범을 보이고, 삶을 통해 가르침으로서 바른 교육을 할 수 있습니다. 교회 안에 여자로서 바른 모범을 보이는 자가 있다면 그것은 백 마디 말로 가르치는 것보다 더욱 훌륭한 가르침이 될 수 있습니다.

여자들도 이와 같이 정숙하고 모함하지 아니하며 절제하며 모든 일에 충성된 자라야 할지니라(딤전 3:11)

여기서 우리는 매우 흥미로운 바울의 권면을 볼 수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집사로서의 직분을 말함에 있어서 아내들에 대하여 말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아내로서 모범적인 생활을 하지 못하는 여자를 둔 남자는 집사가 될 수 없다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교회 안에서 모범이 되는 생활을 하지 못하는 여자에게는 중요한 사역을 맡길 수 없습니다. 여자의 역할은 교회 안에서 매우 중요합니다.

 

3. 여자들의 결혼

 

결혼하지 않은 여자들이 가정을 이해할 수 있습니까? 그리고 자녀를 가지지 않은 사람들이 부모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는 것입니까? 우리는 믿음의 사람들이 가정을 가지는 것은 영적 생활을 위해서 매우 중요한 것이라는 것을 알아야만 합니다. 성도는 하나님의 자녀의 신분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현재 그리스도와 더불어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은 한 가정 안에서 일어나고 있는 모든 일들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젊은이는 시집 가서 아이를 낳고 집을 다스리고 대적에게 비방할 기회를 조금도 주지 말기를 원하노라(딤전 5:14)

성경은 여자들에 대하여 결혼할 것을 권면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여자들이 반드시 가정을 가져야 한다는 것을 말합니다. 그 속에서 여자는 자녀를 낳고, 가정을 지키고, 대적에게 비방할 기회를 주지 말 것에 대하여 권면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물론 영적으로 해석할 수도 있지만 현실적인 삶에 있어서도 결혼은 여자들의 삶을 가치 있게 만들어 줄 것입니다.

오늘날 사탄은 가정을 파괴하는데 혈안이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많은 여자들이 결혼을 하는 일에 대하여 매우 비관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기도 합니다. 점차 결혼 연령이 높아지는 것과 이혼율의 증가는 바로 이러한 증거들을 뒷받침 합니다. 그러나 여자가 결혼을 하는 것은 매우 신비스러운 것이며, 또한 여자의 진정한 가치를 찾을 수 있습니다. 우리가 이미 결혼 했다면 그 안에서 우리의 모습을 다시 한 번 돌아보십시오.

 

5. 단정함

 

교회 안에서 여자들이 자신을 꾸미기 위해 높은 구두, 짧은 치마, 그리고 각종 보석들, 장식한 머리 등과 같이 외적인 것에 관심을 가지고 사람의 눈길을 끄는 사람들을 봅니다. 그들은 주님 앞에 나아오는데 최대한 아름다운 모습으로 나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이 과하다면 우리는 신중하게 생각해야 합니다. 성경은 오히려 단정하고 정숙한 여자의 모습을 보이기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또 이와 같이 여자들도 단정하게 옷을 입으며 소박함과 정절로써 자기를 단장하고 땋은 머리와 금이나 진주나 값진 옷으로 하지 말고 오직 선행으로 하기를 원하노라 이것이 하나님을 경외한다 하는 자들에게 마땅한 것이니라(딤전 2:9-10)

복음적인 교회 안에서는 때때로 여자들에게 몸의 장식을 하지 말고, 여자가 긴 치마를 입고, 지나친 머리 염색을 금지하고, 짙은 화장을 하지 말도록 가르칩니다. 물론 오늘날 화장이 일상화 되어 있기 때문에 교회 안에서도 아무렇지도 않게 받아들여지고 있지만, 성경의 원리를 따르는 그리스도인이라면 당연히 단정하고 정숙한 차림으로 몸을 단장해야만

합니다.

물론 이러한 것들을 우리는 율법적인 차원에서 이해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그것은 우리의 구원과 관계가 있는 것은 더욱 아닙니다. 그러나 여자가 여자다워지기 위해서 노력하는 것은 곧 그리스도인으로서의 또 다른 간증의 행위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바울뿐만이 아니라 베드로도 역시 외적인 단장으로 하지 말고 썩지 아니하는 것으로 장식하라고 권면하고 있습니다(벧전 3:1-7). 주님은 여자들이 더욱 단정해지기를 원하신다는 사실을 기억하십시오.

 

6. 복음을 위해 수고하는 여자

 

성경은 과연 여자들이 교회 안에서 가만히 있으라고 할까요? 이에 대한 대답은 한 마디로

아니오!”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성경 안에서 복음을 위하여 수고한 많은 여자들을 만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예루살렘 교회의 마가의 어머니, 빌립보 교회의 루디아, 고린도 교회의 브리스길라와 같은 여자들은 매우 두드러진 여자들입니다. 우리는 바울이 한 여자에게 교회의 일꾼이라는 표현을 쓰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내가 겐그레아 교회의 일꾼으로 있는 우리 자매 뵈뵈를 너희에게 추천하노니(16:1)

뵈뵈는 분명히 교회를 위해서 수고한 여자였습니다. 그의 수고는 바울이 인정할 만큼 두드러진 것입니다. 여자가 교회 안에서 조용히 앉아 있는 것과 남편을 섬기는 것으로 모든 의무를 다했다고 말하는 것은 잘 못된 생각입니다. 그들은 교회 안에서 봉사해야 할 일들을 찾아 스스로 섬기는 일을 할 수 있어야 합니다. 빌립보 교회를 향한 바울의 권면을 다시 한 번 봅시다.

또 참으로 나와 멍에를 같이한 네게 구하노니 복음에 나와 함께 힘쓰던 저 여인들을 돕고 또한 글레멘드와 그 외에 나의 동역자들을 도우라 그 이름들이 생명책에 있느니라(4:3)

바울은 복음 안에서 자신과 함께 수고하고, 또한 클레멘트와 다른 동료 일꾼들과 함께 수고한 여자들에 대하여 말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결코 소극적인 여자들이 아닙니다. 그들은 함께 일을 하고 수고했던 여자들입니다. 그들은 주님을 위한 일이라면 모든 열심을 다한 자들입니다. 여자들은 교회 안에서 조용하면서도 많은 수고를 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그것은 분명히 교회를 더욱 건강하게 만들어 줄 것입니다.

 

7. 여자들의 이혼,재혼

 

개인적으로는 여자들의 재혼에 대하여 권하고 싶은 마음은 없습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개인의 신앙 간증과도 매우 관계가 있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만일 여자가 평생을 살면서 오직 한 남자만을 사랑하며 산다는 사실은 곧 신랑이신 예수님을 유일한 신랑으로 생각하고 오직 그분만을 바라며 산다고 할 수 있는 신앙 간증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바울도 재혼에 대하여 바람직하지 않다는 사실에 대하여 말하고 있습니다.

내가 결혼하지 아니한 자들과 과부들에게 이르노니 나와 같이 그냥 지내는 것이 좋으니라(고전 7:8)

그러나 재혼을 한다고 해서 반드시 죄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성경은 이혼에 대하여는 금하고 있지만 재혼에 대하여 말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만일 그 남편 생전에 다른 남자에게 가면 음녀라 그러나 만일 남편이 죽으면 그 법에서 자유롭게 되나니 다른 남자에게 갈지라도 음녀가 되지 아니하느니라라(7:3)

아내는 그 남편이 살아 있는 동안에 매여 있다가 남편이 죽으면 자유로워 자기 뜻대로 시집 갈 것이나 주 안에서만 할 것이니라(고전 7:39)

그러나 재혼은 아무하고나 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만일 재혼을 함에 있어서 이혼한 사람이라면 그것은 결코 옳은 것이 아닙니다. 성경은 그들에 대하여 남편이 살아있는 동안에는 재혼할 수 없으며, 이 말은 곧 상대방에게 있어서도 마찬가지로 이혼한 사람과는 재혼할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성경은 결코 이혼하는 것에 동의하지 않으며, 설령 이혼하게 되더라도 결혼하지 말고 지내도록 가르치고 있습니다.

결혼한 자들에게 내가 명하노니 명하는 자는 내가 아니요 주시라여자는 남편에게서 갈라서지 말고만일 갈라섰으면 그대로 지내든지 다시 그 남편과 화합하든지 하라남편도 아내를 버리지 말라(고전 7:10-11).

그렇다면 남편이 불신자일 때에는 어떻게 해야 하는 것입니까? 그 답도 역시 바울은 명쾌하게 대답해 주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불신자 남편을 두었을 때 이혼을 해도 무방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성경은 그 대답에 있어서 이혼을 할 수도 있음을 전제하면서도 조건을 제시해 주고 있습니다.

어떤 여자에게 믿지 아니하는 남편이 있어 아내와 함께 살기를 좋아하거든 그 남편을 버리지 말라 믿지 아니하는 남편이 아내로 말미암아 거룩하게 되고 믿지 아니하는 아내가 남편으로 말미암아 거룩하게 되나니 그렇지 아니하면 너희 자녀도 깨끗하지 못하니라 그러나 이제 거룩하니라 혹 믿지 아니하는 자가 갈리거든 갈리게 하라 형제나 자매나 이런 일에 구애될 것이 없느니라 그러나 하나님은 화평 중에서 너희를 부르셨느니라(고전 7:13-15)

바울이 성경을 통하여 가르치고 있는 가장 기본적인 것은 이혼을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또한 재혼에 있어서도 매우 까다로운 절차를 요구함으로써 할 수 있다면 과부로서 혼자 지내는 것이 좋다고 말합니다. 그것은 물론 그리스도인으로서 순결한 삶에 대한 교훈을 주시기 위한 것입니다. 오늘날 많은 여자들이 순결에 대한 의미를 잃어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들에게 있어서 순결한 삶은 믿음을 지키는 또 다른 방법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바울은 매우 정확하게 결혼의 문제에 대하여 말하고 있습니다. 진실한 그리스도인으로서 살아간다면 그 교훈에 귀를 기울일 필요가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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