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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겐 아주 좋은 상담자가 있습니다. 바로 남편입니다.
물론 먼저 주님 앞에 아뢰고, 주님이 가장 멋진 상담자요, 위로자요, 치유자요...평강을 더하는 분이지만요.
난 어떤 일이 있으면, 꼭! 남편에게 얘기하고, 남편의 의견을 묻습니다... 이런 일이 있었는데, 어떻게 생각하냐고... 때론, 나의 잘못을 얘기해 주고(그럴땐 가끔 변명을 늘어 놓기도 하지만...) 때론, 나를 격려해 주기도 합니다..
가끔 별걸 다 묻는다 얘기도 하지만, 참으로 감사합니다. 든든한 믿음직한 상담자가 나에게 있어서요... 하나님께 당연히 감사하지요..
가끔은 내가 잔소리를 좀 하지만, 내 남편은 나의 좋은 상담자입니다. 다방면으로 지식이 있는 편이라...
그래서 행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