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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은 내 나이를 잊게 됩니다.
친구나, 아는 사람의 모습을(물론, 오랫동안 안만났을 경우) 예전 모습 그대로 기억하게 되지요.
그래서 가끔, 옛 친구를 닮은 모습을 만나게 되면, 깜짝 놀랐다가 아참, 하게 됩니다.
어느새 나도 그 시절 그 기분이 되어있죠..
거울을 안보면 내가 나이가 몇인지도 잊어버리게 됩니다.
때론 다른 사람이 나의 거울이 되기도 하지요.
다른 사람이 늙었다는 것은 내가 늙었다는 것이고, 어린아이가 자란다는 것은 내가 늙는다? 나이 먹는다는 것이고...
성경은 우리의 모습을 비춰보는 거울입니다.
때론 다른 사람의 행동들을 보면서 나를 살피기도 합니다.
모두 나이가 들어도 마음은 청춘이라고 합니다. 나이들고, 늙는것도 서글픈데, 마음까지 늙으면 어떻게 하느냐고 웃어 넘기지만, 거울은 필요합니다. 자신을 모습을 알수 없으니까요..
사실 모든 것은 거울의 역할을 합니다. 어떻게 적용하느냐에 따라 효과는 다르지요..
삶이 항상 성장하는 모습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더 많이 줄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