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수 303
이런 생각이 난다.
어릴 적... 그때는 어른만 되면, 부모만 되면, 다 할 줄 알고, 다 해야 되는 줄 알았지...
지금
그냥 되어지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는 것 안다. 시간이 흐름에 따라 나이는 들겠지만, 저절로 되어져 있는 것은 없으니...
40의 한가운데서 생각하니, 어릴 땐 생각도 참으로 어리구나 싶다. 어른이면, 부모이면, 먹고 싶지도 않고, 힘들지도 않은 줄 알았지... 부모니까, 어른이니까...
어른은 나이에 몸이 좀 더 커지고(물론 지금은 어른보다 더 큰 아이들이 많지만) 의무감? 책임감이 더해진 것이라고 할까?
암튼, 어른이면, 부모이면, 아이들에게 자녀들에게 해줄 수 있어야 한다. 자녀의 필요를 채워 줄 줄 알아야 하고... 자녀의 필요를 공급해 주지 못하면, 무능력한 부모가 되어 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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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전능하시고, 다~소유하신 하나님이 나의 아버지임에 감사드린다...많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