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장 바울이 보는 마귀 & 사탄

조회 수 2961 추천 수 0 2010.06.05 11:01:21

13 장 바울이 보는 마귀 & 사탄

 

오늘날 많은 사람들은 마귀들의 존재에 대한 감각을 잃어가는 것 같습니다. 그가 분명히 대적해야 하는 대상임에도 불구하고 이미 많은 사람들에게 친숙하게 다가와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아마 2002 6 월에 있었던 월드컵을 통하여 한국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Red devils 라는 T-셔츠를 입고 응원을 했던 것은 마귀들의 존재에 대한 친밀감을 더해주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현재의 상황이 어떠한 것은 상관이 없습니다. 우리는 지금 마귀와의 관계를 분명히 해 둘 필요가 있습니다. 마귀는 결코 우리의 친구일 수 없습니다. 그와 교제를 한다는 것은 곧 하나님과 원수가 되겠다고 하는 것과 같습니다. 마귀는 교묘하게 사람들을 속여 왔습니다. 심지어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변개하여 자신의 존재를 숨기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모든 분야에서 그의 손이 미치지 않은 곳이 없습니다.

대다수의 교회는 복음을 가르치고 있다고 말하지만 대부분의 의식과 절기들, 그리고 형상들을 보십시오. 대부분이 마귀들의 작품이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마귀는 지금도 왕성하게 사역하고 있으며, 그리스도인들은 언제나 깨어서 마귀들의 계략에 넘어가지 않도록 기도해야만 합니다.

 

1. 이방인들의 제사는 마귀들과 교제하는 것이다.

 

우리는 모든 종교에서 제사의 방법을 가지고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심지어 교회 안에서도 마치 제사를 드리는 형태의 의식을 가지고 예배를 드리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그러나 우리가 알아 두어야 하는 것은 그들이 하는 대부분의 방법은 마귀들에 의해서 이루어지는 것이며, 또한 마귀들에게 드리는 것이라는 점입니다.

무릇 이방인이 제사하는 것은 귀신에게 하는 것이요 하나님께 제사하는 것이 아니니 나는 너희가 귀신과 교제하는 자가 되기를 원하지 아니하노라 너희가 주의 잔과 귀신의 잔을 겸하여 마시지 못하고 주의 식탁과 귀신의 식탁에 겸하여 참여하지 못하리라(고전 10:20-21)

물론 우리는 형식적으로 이방인들과는 섬기는 대상이 다릅니다. 그러나 우리가 드리는 의식 가운데 소위 마귀(귀신)들의 상이라고 할 만한 많은 의식들이 함께 하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이미 교회 안에 많은 마귀들의 상이 마련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알지 못하고 그들에게 제사를 드리고 있습니다.

우리는 예배를 드림에 있어서도 매우 이교적인 방법으로 시작하고 끝맺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시작 종과 함께 인도자의 선포가 있고, 주문을 외우듯이 암송하기도 하고, 제물을 드리듯이 헌금을 드립니다. 심지어 일부 교회에서는 인도자가 가운을 입고, 향을 들고 어린 아이를 앞세워 등장하기도 하고, 최상의 경건한 모습들을 보이기 위해서 예배당을 어둡게 조명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모습들이 아무렇지도 않게 교회 안에서 행해지고 있는 것이 오늘의 교회들입니다.

이 모든 것들은 사실상 초대 그리스도인들이 행해 왔던 방법이 아닙니다. 오히려 그들은 형식을 가지지 않았으며, 세례(침례)와 만찬 외에는 어떠한 의식도 교회에서 받아들이지를 않았고, 헌금도 신앙의 양심에 따라 기쁨으로 드리도록 가르쳤고, 특별히 절기를 정하여 지키지도 않았습니다. 어떤 이는 현재 행하고 있는 것들이 그 때보다 발전된 제도라고 우길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 교회 안에서 지켜지고 있는 대부분의 절기들과 의식들이 카톨릭 교회의 전통이라는 사실을 생각한다면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마귀들은 지금도 할 수만 있으면 교회 안에 거짓 진리를 심기 위한 수많은 장치들을 해 놓기 위해서 힘쓰고 있습니다. 깨어있지 못한 수많은 교회들은 전통이나 경건함이라는 명분으로 교회 안에 마귀(귀신)들의 상을 마련해 놓는데 힘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주님 앞에서 반드시 책망을 듣게 될 것입니다. 바울은 주의 잔과 마귀(귀신)들의 잔을 겸하여 섬길 수 없다고 분명하게 가르치고 있습니다.

 

2. 사탄은 사람들이 흠모할 만한 모습으로 다가온다.

 

많은 사람들은 마귀가 괴물처럼 등장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우둔한 방법으로 다가올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마귀는 결코 괴물과 같이 흉하지도, 무식하지도 않습니다. 오히려 그는 빛의 천사로 가장하기도 하고, 의의 사역자로 가장하여 많은 사람들을 속일 것입니다. 그는 사람들이 흠모할만하며, 또한 사람의 마음을 일시적으로 만족시키는 탁월한 능력을 가지고 있기도 합니다.

이것은 이상한 일이 아니니라 사탄도 자기를 광명의 천사로 가장하나니 그러므로 사탄의 일꾼들도 자기를 의의 일꾼으로 가장하는 것이 또한 대단한 일이 아니니라 그들의 마지막은 그 행위대로 되리라(고후 11:14-15)

하와를 유혹했던 뱀은 사탄을 대표하는 짐승입니다. 많은 사람들은 그의 존재가 징그럽다고 말하지만 그것은 하나님께서 원수가 되게 하시겠다는 약속으로 인한 것이지 결코 뱀의 존재가 더럽거나 못생겨서가 아닙니다. 오히려 뱀의 몸은 매우 부드럽고, 피부는 매끈하며, 피부색은 다양하여 화려하기까지 합니다. 그의 외모는 여자들이 흠모할만하다고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뱀의 혀는 두개로 갈라져 거짓을 말하며, 귀가 없어 정확한 소리를 듣지 못하고, 몸으로 소리를 느끼는 존재이듯이 마귀는 사람들에게 화려하고 아름답게 보이면서 유혹하는 말로 사람들을 속이고, 하나님의 말씀을 정확하게 알지 못하고 자신의 생각과 판단을 따라 하나님의 말씀을 이해하려는 악한 존재입니다.

악한 자의 나타남은 사탄의 활동을 따라 모든 능력과 표적과 거짓 기적과(살후 2:9)

사탄의 활동에 대하여 생각해 보십시오. 그는 모든 권능과 표적과 거짓 이적을 일으키는 존재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물론 우리는 교회 안에서 일어나고 있는 많은 기적들이 모두 사탄으로부터 오는 것이라고 주장할 수는 없습니다. 이러한 일들은 지속적으로 교회 안에서 일어나고 있었으며, 오늘날에도 일어날 수 있다고 믿습니다. 그러나 오늘날 영성운동, 성령운동...등과 같은 것들이 사탄으로부터 올 수도 있습니다. 그들은 성경의 진리와 관계없이 기적을 행하고, 표적을 보이며, 기존의 교회 질서를 무너뜨리고, 심지어 성경을 무시하는 일까지 일어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미 사탄에게 돌아간 자들도 있도다(딤전 5:15)

사탄에게 돌아섰다는 의미가 무엇입니까? 그것은 분명히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따르는 자였지만 다시 사탄에게로 돌아섰다는 것을 말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개인의 구주로 영접했다고 안심할 수 있는 것입니까? 결코 안심할 수 없다는 사실을 바울은 성경을 통해 증거하고 있습니다. 그는 지속적으로 그리스도인 된 우리를 공격해 올 것이며, 그리스도를 향한 우리의 마음을 돌이키려 할 것입니다. 그는 이 일을 시행함에 있어서 매우 매력적인 모습으로 다가온다는 사실을 기억하십시오.

 

3. 마귀는 진리를 변질시킬 것이다.

 

마귀들도 자신들만의 교리를 가지고 있을까요? 물론 이에 대한 대답은 !” 입니다. 그들은 지금도 수많은 교리들을 만들고 그 교리 안으로 사람들을 끌어들이고 있습니다. 우리는 모든 사람들이 전도할 때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면 구원을 받습니다.”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막상 교회 안으로 들어 온 자에게는 엉뚱한 교리를 가르칩니다. 가령 예를 들면 당신의 구원은 하나님께서 정해주실 것입니다라든지 당신이 구원을 받기 위해서는 열심히 선행을 쌓아야만 합니다.”라는 식으로 가르친다는 것입니다. 바울은 마지막 때에 이러한 가르침(교리)에 주의를 하라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그러나 성령이 밝히 말씀하시기를 후일에 어떤 사람들이 믿음에서 떠나 미혹하는 영과 귀신의 가르침을 따르리라 하셨으니(딤전 4:1)

우리가 심각하게 생각해야 하는 것 가운데 하나는 진리를 변질시킨 자들도 성경을 가지고 말한다는 것입니다. 그들도 성경이 정확해야 한다는 것을 믿으며, 한 점의 오류도 없어야 하며, 오늘날까지 주님께서 완전한 성경을 보존하셔야 한다는 사실도 믿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대부분은 거짓말쟁이 입니다. 알 수 없는 말로서 자신들을 방어하려고 하며, 바른 교리를 가르치는 것이 아니라 자신들이 만든 교리에 성경을 끼워 맞추는 어리석음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결과들은 결국 하나님을 모독하는 결과로 이어질 것이 분명합니다.

그 가운데 후메내오와 알렉산더가 있으니 내가 사탄에게 내준 것은 그들로 훈계를 받아 신성을 모독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라(딤전 1:20)

바울은 에베소 교회 안에서 후메네오와 알렉산더가 하나님을 모독하는 것을 가르치고 있다고 말합니다. 물론 그들은 사탄의 조종을 받아 그러한 일을 하고 있는 것이며, 결국 바울은 그들을 사탄에게 내어주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사탄은 지금도 자신의 정체를 숨기기 위해 진리의 말씀을 변개시키고, 또한 거짓 전도자들을 통하여 성경을 불신하도록 하고 있으며, 또한 성경의 말씀대로 살지 못하도록 힘쓰고 있습니다. 진리의 변질은 사탄의 가장 큰 공격 목표입니다.

 

4. 마귀는 믿는 자들을 넘어뜨리려 한다.

 

마귀의 공격 목표는 누구입니까? 앞에서 이미 이 사실에 대하여 답한 적이 있습니다. 불신자들은 이미 마귀의 권세 아래 놓여 있기 때문에 특별히 공격해야 할 아무런 이유가 없습니다. 그들은 결국 장차 지옥에서 마귀와 함께 하게 될 것입니다. 그렇다면 마귀가 싸워야 할 대상은 분명해졌습니다. 바로 그리스도인입니다.

그들로 깨어 마귀의 올무에서 벗어나 하나님께 사로잡힌 바 되어 그 뜻을 따르게 하실까 함이라(딤후 2:26)

서로 분방하지 말라 다만 기도할 틈을 얻기 위하여 합의상 얼마 동안은 하되 다시 합하라 이는 너희가 절제 못함으로 말미암아 사탄이 너희를 시험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라(고전 7:5)

마귀는 성도들로 하여금 시험에 이르도록 합니다. 그의 목표가 성도들이기 때문에 그는 성도들 가운데 활동을 계속할 것입니다. 그는 성도들이 출석하고 있는 교회나 가정에서 성도들로 하여금 바르게 신앙생활 할 수 없도록 지속적으로 유혹합니다. 이러한 마귀들의 속성을 이해하고 있는 바울은 성도들에게 틈을 주지 말 것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마귀에게 틈을 주지 말라(4:27)

그가 공격의 대상으로 삼고 있는 자는 직분이나 신앙의 정도와는 관계가 없습니다. 그는 목사이든 집사이든 초신자이든 관계 없습니다. 그는 모든 성도들을 대상으로 삼습니다. 오히려 오늘날의 교회들을 보면 목사들을 비롯한 사역자들이나 교회의 운영을 맡은 자들이 마귀의 계략에 의해 넘어짐으로써 교회를 혼란스럽게 하는 모습들을 봅니다. 그러나 바른 믿음 위에 믿음의 삶을 살고 있는 자라면 결코 마귀들의 이러한 계략들을 모를 리가 없습니다. 그러한 생각에서 바울은 초신자들에게는 사역을 맡길 수 없다는 사실을 말하고 있습니다.

새로 입교한 자도 말지니 교만하여져서 마귀를 정죄하는 그 정죄에 빠질까 함이요 또한 외인에게서도 선한 증거를 얻은 자라야 할지니 비방과 마귀의 올무에 빠질까 염려하라(딤전 3:6-7)

사역자가 넘어지면 곧 교회는 흔들리게 됩니다. 그는 주님의 종으로 세움을 입은 자이기 때문에 그가 주님의 명령을 제대로 전달할 수 없다면 교회는 더 이상 그 기능을 발휘할 수 없습니다. 교회 안에서 마귀의 목표는 당연히 목사입니다. 마귀는 그를 끊임없이 유혹할 것이며, 그가 사역을 그만 두기 전까지는 그 일을 멈추지 않습니다. 많은 사역자들이 이 사실을 무시함으로써 스스로 무너지는 모습을 우리는 종종 목격합니다. 그리스도인이라면 누구든지 스스로를 마귀의 공격으로부터 방어할 수 있어야 합니다.

마귀의 간계를 능히 대적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입으라(6:11)

바울은 마귀의 간계를 이겨낼 수 있는 유일한 해법을 제시합니다. 그것은 바로 전신갑주를 입는 것입니다. 물론 그것은 진리로 너희 허리 띠를 띠고 의의 호심경을 붙이고 평안의 복음이 준비한 것으로 신을 신고 모든 것 위에 믿음의 방패를 가지고 이로써 능히 악한 자의 모든 불화살을 소멸하고 구원의 투구와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을 취합니다(6:14-17). 마귀는 끊임없이 공격해 오겠지만 우리가 언제나 충분히 준비한다면 이겨낼 수 있습니다. 우리는 언제나 군사 된 자세로 마귀와의 전쟁을 준비하는 그리스도인으로서 생활해야 합니다.

 

5. 질병이 사탄을 통해 올 수 있다.

 

바울이 어떠한 질병을 앓았는지에 대해서는 분명하게 알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분명한 사실은 그는 질병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의 질병의 원인은 사탄에게 있었습니다. 그리고 더욱 충격적인 사실은 사탄의 사자를 보내신 분은 주님이시라는 것입니다. 결국 사도 바울이 겸손한 삶을 살게 하시기 위해 주님은 사탄의 사자를 보내셔서 육체로 고통을 받게 하셨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여기에서 분명히 알아야 하는 것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영과 혼(마음)을 중요하게 여기십니다. 즉 우리의 영과 혼이 구원을 얻게 되기를 원하십니다. 그 까닭에 때로는 우리의 육체를 사탄에게 내어주어 질병을 앓을 수도 있습니다.

이런 자를 사탄에게 내주었으니 이는 육신은 멸하고 영은 주 예수의 날에 구원을 받게 하려 함이라(고린도전서 5:5)

그렇다면 어떠한 자들을 사탄에게 내어주는 것일까요? 죄 가운데 살고 있으면서도 자신의 죄를 깨닫지 못하고 오히려 우쭐대며 슬퍼하지도 않는 자들입니다. 결국 죄 가운데 사는 자들은 사탄에 의해 육체의 질병을 당하게 될 것입니다. 죄 가운데 있는 자들은 사탄에 의해 그 육체가 더럽혀지게 될 것입니다.

여러 계시를 받은 것이 지극히 크므로 너무 자만하지 않게 하시려고 내 육체에 가시 곧 사탄의 사자를 주셨으니 이는 나를 쳐서 너무 자만하지 않게 하려 하심이라(고후12:7)

바울은 사탄으로 인하여 온 질병에 대하여 괴로워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그는 자신이 이 일로 인하여 겸손해질 수 있었다는 사실에 대하여 감사하고 있습니다. 이 말의 의미는 매우 중요한 것입니다. 바울의 관심의 대상은 바로 영혼입니다. 그는 몸이 언제든지 사탄의 공격 목표가 될 수 있다고 믿고 있었습니다. 비록 몸이 사탄으로부터 공격을 받는다 할지라도 영혼은 흔들리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사탄은 오늘도 성도들의 몸을 공격해 올 수 있습니다. 그러나 먼저 영혼의 상태를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6. 사탄은 사역을 방해한다.

 

사탄의 최고의 공격 목표는 당연히 사역의 방해를 들 수 있습니다. 우리는 교회 안에서 사역을 순조롭게 풀어 갈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어려움들을 만나게 됩니다. 그것은

거의 대부분이 바로 사탄의 이러한 활동에 따른 것입니다. 사탄이 원활하고 효과적인 사역을 막으려 하는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나 바울은 한번 두번 너희에게 가고자 하였으나 사탄이 우리를 막았도다(살전 2:18)

바울의 고백을 통해 보듯이 사탄은 사역의 방향과 길들을 막고서 효과적인 사역을 할 수 없도록 합니다. 그는 바울과 같이 위대한 전도자의 길을 막을 수 있는 존재라는 점에 유의해야 합니다. 오늘날 많은 목음 전도자들이 이러한 사탄의 활동에 대하여 인정하려 하지 않습니다. 다만 자신의 뜻대로 되지 않으면 그 모든 것을 사람의 탓으로 돌리려고 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결국 엄청난 실수를 저지르는 결과를 가져오게 될 것입니다. 주님의 일에는 언제나 사탄이 개입하려 합니다. 만일 우리 가운데 문제가 되는 이가 있다면 그는

분명히 사탄의 영향을 받고 있는 자가 분명합니다. 그렇다고 사탄의 조종을 받고 있는 자에 대하여 미워하거나 두려워할 필요는 없습니다. 우리는 그가 스스로 사탄의 권세로부터 빠져 나오기를 위해 기도해야 하며, 그가 비록 주님의 일을 효과적으로 하는 일을 막을지라도 주님의 계획 속에서 진행되는 일이라면 믿음으로 행할 수 있어야 합니다. 주님을 위한 우리의 모든 일에는 언제나 사탄의 개입이 있다는 사실을 잊지 말고 언제나 깨어서 기도함으로 모든 일들을 풀어갈 수 있어야겠습니다.

 

7. 그리스도인들은 사탄을 능히 이길 수 있다.

 

무엇보다도 우리에게 희망적인 소식이 있다면 우리가 능히 사탄의 권세를 이길 수 있다는 것입니다. 물론 우리 자신의 힘으로는 결코 사탄의 권세를 누를 수 없습니다. 그는 비록 악한 자이지만 천사였던 자이기 때문입니다. 그는 우리의 약한 몸과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강하며, 지혜에 있어서도 뛰어난 존재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이긴다는 것입니까? 그것은 사탄의 권세를 능히 이길 수 있는 하나님을 통한 방법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의지할 때 그분께서는 사탄의 모든 권세에 대하여 우리를 대신하여 이기실 것입니다.

평강의 하나님께서 속히 사탄을 너희 발 아래에서 상하게 하시리라 우리 주 예수의 은혜가 너희에게 있을지어다(16:20)

바울은 이 일에 대하여 더욱 앞서 말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가 사탄의 계략을 알 수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어떻게 그가 사탄의 계략을 알 수 있는 것입니까? 어떤 사람들은 바울의 이러한 모습을 빗대어 자신이 영감을 통하여 사탄을 분별해 낼 수 있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그들은 대부분 거짓 전도자이거나 사탄에게 속한 자입니다. 어느 곳에서도 사탄의 활동을 정확하게 말해주고 있는 곳은 없으며, 주님은 사람을 통하여 계시하시지도 않습니다. 오직 그것을 해결 할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통한 방법 외에는 없습니다.

이는 우리로 사탄에게 속지 않게 하려 함이라 우리는 그 계책을 알지 못하는 바가 아니로라(고후 2:11)

하나님의 말씀을 통하지 않고 사탄의 계략들을 아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우리는 모든 일에 대하여 성경을 따라 어떻게 살아야 하며, 또한 사탄이 어떠한 방법으로 사람들을 유혹하고 있는지를 잘 알고 그의 계략에 넘어가지 않도록 끊임없이 기도하고 믿음의 훈련을 할 수 있어야 합니다. 만일 이 일에 소홀히 하게 된다면 반드시 우리는 사탄으로부터 치명적인 상처를 입게 될 수도 있습니다. 기억하십시오. 마귀들은 지금도 끊임없이 활동하고 있으며, 그 대상이 바로 그리스도인 된 우리들입니다. 그 존재들과 싸워 이길 수 있는 그리스도인들이 되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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