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수 303
큰 아이의 학교에 가져가기 위하여 유치원 때 찍은 사진을 찾으며, 또 이사 준비를 하며 앨범을 보게 되었습니다..
평소에 잊고 지내던 사람들이, 순간들이 스쳐갑니다.
사진은 하나의 역사의 기록인 것 같습니다.
시간이 흘러 얼굴 모습이 바뀌고, 환경이 바뀌어도 사진속에는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사진은 하나의 증거입니다.
기억하고 싶은 사람과 사진을 찍고, 남기고 싶은 시간들, 순간들을 사진에 담고, .....
하나님 나라의 카메라에 기억하고 싶은 일들이 많이 찍히기를 원합니다. 부끄러운 모습들이 많지 않기를 원합니다.
우리의 카메라에 찍힌 사진중에 잘못된 사진이나, 기억하기 싫은 일들의 사진들은 없앨 수 있다지만, 하나님 앞에서는 절대 변명할 수 없는데...
귀중한 일들의 사진들이 많기를 기도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