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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을 보면 다양한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귀엽기도 하고, 사랑스럽기도 하고, 대견하기도 하고, 걱정스럽기도 하고, 우습기도 하고...
딴엔 나름대로의 모습으로 표현이 되지만, 어른들이 보기엔 속이 다 들여다 보일 때가 종 종 있지요.
우리 딸들도 어쩜 그렇게 다른지... 그 순간엔 여러 반응을 일으키게 만들지만, 지나고 생각하면, 너무 나로 하여금 즐거움을 누리게 합니다... 이 녀석은 이래서 이쁘고, 저 녀석은 (어! 표현이 남자같네...)저래서 사랑스럽고...
놀땐, 같아 보이는데, 행동하는 것이. 하는 것들이 많이 다름으로 또 한 번 웃음을 머금게 합니다..
아이들은 자라야 합니다...
몸도, 마음도....
아무리 귀엽고, 사랑스러워도 자라지 않음 걱정을 끼치게 됩니다..시간이 지나면 당연히 자라야 하니까요...
우리의 모습도 하나님 아버지 앞에서 다양하게 비춰지겠지요.
어릴땐 자기 생각대로 고집부리고, 달라고만 조르지만, 커서도 그럼, 안되겠지요.. 성장한 뒤엔, 부모의 마음을 헤아릴 줄 아는 그렇게 살 수 있는 자녀가 되어야 겠지요...
하나님 앞에서 어린아이로서의 삶만 고집하지 않기를 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