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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답이란 말을 사전에서 찾아보니, 남의 호의나 은혜를 갚음이라 나와 있습니다.
제목을 써 놓고는 다른 의미가 있나 얼른 사전을 찾았거든요.
내가 받은 호의와 은혜가 너무 많아 살아온 날만큼 더 살면서 갚아도 부족할 지경입니다..아!!!!
주고, 베풀고 ...항상 마음먹었지만, 이제와 생각하니, 내가 준 것은 거의 없고, 받은 것만 생각납니다.
어찌하면, 보답하면서 살 수 있을지...
물론, 부모에게서 받고, 자녀들에게 주고 되풀이 한다지만, 주변에서 살아오면서 이렇게 저렇게 받은 은혜들을 다 갚기란...
과연 나의 마지막에 베풀고, 흐뭇해 할 시간이 있을지...
이 시간 주님께 기도합니다.
받기만 하지 말고, 받기도 하고, 주기도 할 수 있도록 할 수만 있다면, 더 많이 줄 수 있는 삶이 될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