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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분이 자리를 만들어 목사님과 가족과 식사를 하였습니다.
이런 저런 대화 후 헤어지려는 데, 비가 오고 있었습니다.
한 목사님께서 윗옷을 벗어 20대 초반의 딸을 차까지 안내를 하였지요. 그 모습을 보던 사모님 딸밖에 모른다고 약간의 투정과 핑계를 댔지요..
차안에서 우리 큰딸이 약간의 불만? 비교를 하더라구요. 난 사모님의 얘기를 전했구요.. 그 목사님은 다 큰 딸을 옷까지 벗어서 씌고 비를 안맞게 하려고 하는데, 아빠는 차안에 우산이 세개나 있는데.......
자상하지 않은 아빠가 되기 싫어서 이런 저런 얘기를 둘러대고...
우리는 삶속에서 참으로 많은 비교와 또 바램을 갖게 됩니다..
다~ 다르고, 같을수는 없는데도 말입니다.. 나는 부족하면서, 상대는 완전하기를 바라는 그런 오류를 종 종 만들어 가곤 합니다..누구에게나 장점과 단점이 있고, 완벽하지 않은데도 말입니다.
더 많이 사랑받고, 더 많이 대우 받고 싶은 까닭이겠지요..
내가 먼저 손내밀고, 내가 먼저 베풀수 있음 좋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