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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어있는 목련을 보았습니다.
분명히 같은 장소임에도 불구하고, 한 나무는 활짝 핀 목련을, 그리고 다른 한 나무는 채 피지않은 봉오리들을 보여 주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서로 마주보고 있었고, 서로 서 있는 위치가 달랐습니다.
해를 많이 받고, 적게 받고의 차이인 듯 했습니다.
건강에 이상 신호가 오면 어떤이는 못해 본 것, 못 가 본 것에 아쉬움을 느끼고, 그것을 하는 사람이 있는 가 하면, 또 어떤이는 다른 어떤 것을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효도하는 방법도 다양하고, 자녀를 사랑하는 방법도 다양합니다.
물질을 사용하는 방법도 참으로 다양합니다. 첫째로 생각하는 것이 다르고, 비율도 다릅니다.
바라보는 방향에 따라 추구하는 방향에 따라 갖가지의 모양으로 살고 있습니다. 삶에 따라 사람에 따라 평가하는 방법도 다양합니다.
우리의 삶에 바라보는 방향이 잘못되어 후회의 삶을 살지 않기를, 속도만을 중시 여기는 삶이 아니라, 후회없는 삶, 삶의 마지막에 뒤돌아 보았을 때, 만족스런 삶을 삶을 살 수 있도록 귀중한 것, 꼭 해야 되는 일들을 놓치지 않았으면 ..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