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수 303
처음엔 내 옷이 아닌, 남의 옷을 입었을 때, 맞지 않아서 불편한 줄 알았습니다.
근데, 그게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무리 내 옷이고, 내게 잘 맞던 옷이라도, 살이 찌거나, 살이 빠지면 옷은 맞지 않습니다.
물론, 너무 뚱뚱해서 살빼기를 원했던 사람이야, 옷이 안 맞는 것은 둘째치고, 빠진 것에 대해 기뻐하겠지요.
그리고, 너무 말랐던 사람이야, 옷이 안 맞더라도 살이 좀 쪘으면, 하겠지요.
하지만, 정상 체중에서, 살이 너무 찌거나, 살이 너무 빠져도 몸에 이상이 있는 것입니다.
옷이, 내가 입던, 근래에 즐겨 입던 옷이 맞지 않을 때는 건강에 관심을 가져야 하겠습니다.
너무 큰 변화들은 우리를 힘들게 합니다.
힘듬이 잠시라면, 정상이겠지만, 너무 오래 지속된다는 것은 능력 밖이 아닌가 싶습니다.
우리 몸에 맞는 옷을 입고, 그리고, 상황에 맞는 옷을 입고 열심히 일하자구요. 외출할 때, 잠옷을 입을 수 없고, 정장 차림은 궂은 일에 어울리지 않습니다. 작업할 때는 작업복을 입어야, 일을 제대로 할 수 있겠지요. 운동할 대, 드레스를 입고 있다면??? 옷을 잘! 입어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