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수 303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복이있다는 말씀을 늘 기억하며, 주고자 베풀고자 생각을 하지만, 나의 마음은 아직도 받는 것을 더 기뻐함은 어떤 까닭인지...
약한 자를 돌아볼 줄 아는 자가 강한 자, 주는 자인데 난 아직도 약하여, 강하지 못한 까닭인가 봅니다..
원래 가진 자는 없고, 다~ 받았는데, 받은 것을 알지 못하고, 아니면, 더 욕심을 내므로 인하여, 더 받고자 하는 마음이 있다면, 주는 일에 익숙하지 않겠지요..
주는 자는 단순함으로, 긍휼을 베푸는 자는 즐거움으로 하라 말씀하셨습니다.
내 손이 수고한 것을 가지고 다른 사람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면, 필요한 자들에게 줄 수 있다면, 기쁨이 더 크겠지요.
받기만 할 수도 없고, 주기만 할 수도 없습니다.
받기도 하고, 주기도 하면서, 함께 살아가는 삶이어야 하겠지요..
더 필요한 곳에 우리의 가진 것이 쓰일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