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옥(HELL)

조회 수 1656 추천 수 0 2010.06.05 10:51:39

지옥(HELL)

 

대부분의 사람들은 지옥의 실체를 인정합니다. 그들은 큰 재앙을 만났을 때에 무의식적으로 지옥과 같다고 표현합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지옥이 어떠한 곳인지에 대해서는 알지 못합니다. 심지어 오늘날에는 지옥의 실체를 인정하지 않으려 하거나 심지어 지옥이 없다는 종교 집단들이 사람들을 현혹하고 이 땅에 천년왕국이 도래하게 될 것이라고 가르치지만 분명한 사실은 지옥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곳은 결코 상상의 장소가 아닙니다.

 

1. 성경은 지옥에 대하여 말하고 있다.

 

이미 구약 성경 안에는 많은 구절들을 통하여 지옥에 관하여 말씀하고 있습니다(32:22, 삼하22:6, 26:6, 9:17, 116:3, 139:7-12, 15:24, 5:14,14:9,15,33:14, 66:24; 31:16, 9:2). 어떤 사람들은 구약 성경 안에 지옥이라는 말이 어디 있느냐고 반문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구약 성경 어디에서도 지옥이라는 단어를 찾을 수 없습니다. 그들은 성경은 스올혹은 음부로 표현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더욱 흥미롭게 생각할 수 있는 것은 예수님께서 이 땅에서 사역을 하시는 동안 하늘에 관한 것보다 지옥에 관하여 더욱 많이 말씀하셨습니다(3:12,5:22,29,30,7:13,10:28,11:20-24,13:41,42,49,50,22:13,23:23,25:30,41-46,9:43-49, 12:5,16:23). 그것은 사람들이 결코 지옥에 들어가는 일이 없기를 원하시는 예수님의 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더욱 중요한 사실은 예수님께서는 분명하게 지옥이 있음을 말씀하고 계신다는 것입니다. 성경 안에서 지옥에 관하여 가장 잘 드러내 주고 있는 곳이 바로 요한 계시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1:18,6:8,9:1,2,14:10,11,19:20,20:15,21:8). 요한계시록은 믿는 자나 불신자나 모두가 장차 당할 일들에 대하여 기록해 놓았습니다. 그 가운데 지옥은 바로 불신자가 들어 갈 곳으로 분명하게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성경은 명확하게 지옥이 있다는 사실에 대하여 말씀하고 있습니다.

 

2. 지옥은 상상이 아닌 실제로 존재하는 장소이다.

 

사람들은 간혹 농담으로 큰 환난을 만나게 되면 지옥이라고 말하지만 그것은 지옥이 아닙니다. 그리고 어떤 이들은 하나님이 계시지 않는 모든 곳은 지옥이라고 말하지만 그것도 잘 못된 것입니다. 지옥은 실제적인 장소입니다. 그것은 오늘날 우리의 눈으로 보이지는 않지만 분명히 존재하고 있는 장소입니다. 많은 사람들은 예수님께서 부자와 거지 나사로에 대해서 말씀하신 것이 비유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16:19-31). 그러나 예수님께서 그 말씀을 하심에 있어서 비유라고 말씀하신 적이 없다는 사실을 알아야만 합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실제로 있었던 일을 말씀하고 계신 것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는 그곳을 풀무불(용광로)로 표현하셨습니다.

풀무 불에 던져 넣으리니 거기서 울며 이를 갈리라(13:42,50)

이 지옥은 분명히 땅 아래에 위치해 있습니다(14:9,15,31:4). 본래 지옥(地獄)이라는 말 자체가 의미하고 있는 것도 땅 속에 가두는 장소의 의미를 가지고 있으므로 그것은 땅 속에 위치해 있는 것이 분명합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지금 비록 거리상으로는 멀겠지만 지옥의 위를 걷고 있는 것과 마찬가지 입니다.

 

3. 지옥은 본래 사람들을 위한 곳이 아니었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지옥이 사람들을 위해 준비된 장소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성경은 그 장소가 결코 사람들을 위해 준비된 장소가 아니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다시 말하면 하나님께서 처음 아담을 만드셨을 때에는 사람들이 지옥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사람들이 범죄한 이후로 본래 마귀와 천사들을 위해 예비해 놓은 지옥으로 구원받지 못할 자들을 보내셨던 것입니다.

또 왼편에 있는 자들에게 이르시되 저주를 받은 자들아 나를 떠나 마귀와 그 사자들을 위하여 예비된 영원한 불에 들어가라(25:41)

하나님이 범죄한 천사들을 용서하지 아니하시고 지옥에 던져 어두운 구덩이에 두어 심판 때까지 지키게 하셨으며(벧후 2:4)

또 자기 지위를 지키지 아니하고 자기 처소를 떠난 천사들을 큰 날의 심판까지 영원한 결박으로 흑암에 가두셨으며(1:6)

왜 지옥이 필요했던 것입니까? 이 문제들에 대하여 많은 사람들이 추측을 하지만 그 해답은 간단합니다. 천사들은 하나님을 배반했고, 그들은 하늘로부터 쫓겨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을 묶어 두실 필요가 있으셨고, 바로 지옥은 그들을 가두기 위해 만들어 진 곳이었습니다. 그러나 아담의 범죄 이후 사람들은 죄를 짓게 되었고, 결국 사람들도 본래 마귀와 그의 천사들을 가두었던 곳으로 던져지게 되었습니다. 그곳은 본래 사람들이 들어가도록 만들어진 곳이 아니었습니다.

 

4. 지옥에 들어가면 어떻게 되는가?

 

부자와 거지 나사로에 대한 예수님의 말씀은 지옥의 형편이 어떤지를 가장 잘 말해주고 있습니다. 그곳에서는 심한 육체적이 고통이 뒤따를 것입니다(116:3,5:29,30 16:24). 그리고 정신적인 고통도 당하게 될 것입니다(16:25). 또한 그는 그곳에서 동생이 지옥에 오지 말기를 원했지만 그 어느 것도 할 수 없었습니다(16:27,28).

오늘날 속이는 자들은 지옥이 없다고 말하는 자들이 있기도 하지만 어떤 자들은 그가 비록 육신이 죽었다 할지라도 구원할 수 있는 능력이 있는 것처럼 말합니다. 특히 조상신을 거론하면서 죽은 이들의 영혼이 자신들을 지켜 줄 것이라고 믿는 자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이 문제에 대하여 단호하게 결코 그럴 수 없다고 말합니다. 구원의 기회는 이 땅에 머무는 동안 한 번뿐이며, 일단 지옥으로 들어가면 세상과 단절이 되며, 낙원에 있는 이들은 그들의 고통을 알아도 전혀 도울 수 없는 상태가 된다는 사실을 말하고 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지옥에 들어가도 다시 낙원이나 천국에 들어 갈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성경은 단호하게 기회가 없다고 말씀합니다. 일단 지옥에 들어가면 그는 영원히 그곳에 머물러 있어야 합니다(25:46). 그곳에서 빠져 나올 방법은 없습니다. 그가 불신자로서 일단 지옥에 들어서게 된다면 후회도 소용이 없습니다. 그는 영원히 지옥에서 고통 가운데 살 것입니다.

 

5. 지옥과 낙원의 위치

 

지옥과 낙원의 위치는 사람들에게 혼란을 줄 수도 있습니다. 실제로 많은 사람들은 지옥과 낙원의 관계를 잘못 이해함으로써 스스로 난해한 구절로 생각합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죽으시고 부활하시기 전까지 낙원은 땅 속에 있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사무엘이 땅 속에서 올라왔다는 사실 때문에 여기서 올라 온 것은 사무엘이 아닐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왜냐하면 사무엘은 분명히 아브라함 품에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사무엘이 사울에게 이르되 네가 어찌하여 나를 불러 올려서 나를 성가시게 하느냐 하니 사울이 대답하되 나는 심히 다급하니이다 블레셋 사람들은 나를 향하여 군대를 일으켰고 하나님은 나를 떠나서 다시는 선지자로도, 꿈으로도 내게 대답하지 아니하시기로 내가 행할 일을 알아보려고 당신을 불러 올렸나이다 하더라(삼상 28:15).

그러나 성경은 분명하게 불러 올라왔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땅 속으로부터 올라 온 것입니다. 그렇다면 그가 지옥에 있었던 것입니까? 아닙니다. 그는 낙원에 있었습니다. 그리고 낙원은 땅 속에 있었습니다. 거지 나사로가 아브라함 품에 안겨서 고통 받고 있는 부자의 모습을 보고 있다는 사실을 보십시오. 그리고 그 한 가운데는 큰 구렁(great gulf)이 있었다는 사실을 생각해 보십시오. 그 때까지도 낙원은 여전히 땅 속에 있었습니다(16:22,23,26). 마찬가지로 예수님 곁에 있었던 강도가 들어갔던 곳도 역시 낙원이었습니다(23:43). 그도 역시 땅 속 낙원으로 들어갔을 것입니다. 아직 낙원이 옮겨진 상태가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죽으시고 지옥으로 들어가셨기 때문입니다(2:27,31). 그러나 부활 이후에 상황은 달라졌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낙원에 있었던 그들과 더불어 부활하셨고(27:52,53), 그들과 더불어 40일을 함께 하셨으며, 다시 하늘로 들려올라 가심으로 낙원이 하늘로 이동이 되었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바울도 예수님께서 들려올라 가실 때에 그들을 잡이 끌어 올리셨다고 기록하고 있으며(4:8), 그 자신이 셋째 하늘로 채어 올림(caught up)을 받았다고 고백하고 있습니다(고후 12:2-4). 그는 낙원으로 들림을 받았습니다. 그가 비록 그곳에서 보았던 것에 대하여 자세히 말하지는 않았지만 우리가 알 수 있는 분명한 사실은 낙원이 현재는 하늘에 있다는 것입니다.

 

6. 지옥과 불못(the lake of fire)은 다르다

 

지옥과 불 못에 대하여 많은 사람들이 혼란스럽게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 문제를 어렵게 생각할 필요는 없습니다. 지옥은 불신자와 마귀들이 가게 되는 1차적인 장소입니다. 그리고 불 못은 최종적으로 지옥을 포함한 모든 저주받을 것들이 던져지는 곳입니다. 이것은 요한계시록에 3차례에 걸쳐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짐승이 잡히고 그 앞에서 표적을 행하던 거짓 선지자도 함께 잡혔으니 이는 짐승의 표를 받고 그의 우상에게 경배하던 자들을 표적으로 미혹하던 자라 이 둘이 산 채로 유황불 붙는 못에 던져지고(19:20)

사망과 음부도 불못에 던져지니 이것은 둘째 사망 곧 불못이라(20:14)

누구든지 생명책에 기록되지 못한 자는 불못에 던져지더라(20:15)

이곳은 심판 받을 대상들이 모두 던져지는 곳입니다. 그들은 그곳에서 영원한 멸망을 하게 될 것이며, 더 이상 그들의 존재는 없어지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지옥은 불못이 던져지기 전까지 존재할 것이며, 장차 이 지옥조차도 불 못에 던져질 것입니다. 그것은 사실이며, 명백하게 계시되어 있습니다. 만일 우리 가운데 아직도 예수 그리스도를 개인의 구원자와 주님으로 영접하지 않았다면 이 지옥의 고통과 장차 던져지게 될 영원한 심판의 장소인 불못에 던져지기 전에 회개하고 주님께로 돌아오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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