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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들이 친구에게서 전화가 오고, 전화를 하고... 그 모습을 보면서 흐뭇했습니다.. 친구란 참 좋은 것이니까요... 필요하고요..
잠시 나의 지나간 친구들을 생각했습니다.. 그 땐 전화가 없어 자주 연락하지도 못했고... 방학때 직접 찾아가지 못하면, 방학내내...
나를 교회로 인도한 친구도, 정말, 활짝 웃던 웃음이 아름답던 친구도, 이런 저런 모양으로 함께 어울린 많은 친구들도 떠올랐습니다.. 연락을 할 수 없는 친구들이 더 궁금하고, 한 번 보고 싶기도 했습니다..
이 세상에서 언제나 함께 하는 친구는 없습니다.. 정말 좋다가도 각기 갈길을 갑니다..하나, 항상 함께 하는 친구가 있어서 참 좋습니다.. 결코 혼자이게 하지 않습니다.. 늘 곁에 계십니다... 그 나라 가서도, 또, 영원히...
그 친구로 인하여 행복합니다.. 그 친구로 인하여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