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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여 전인가요? 교회에서 행사?로 좋아하는 찬송곡에 가사를 바꿔 부른 순서가 있었지요. 한 자매님의 가사에 '주님의 사랑땜에 가슴이 미어집니다'라는 내용의 가사가 있었어요. 처음엔 가사가? 하고 생각했더랬는데, 주님의 사랑을 생각할때면 그 가사가 떠오르곤 합니다..
조금 여유로운 시간에(차를 타고 가거나, 걷거나 할때) 주님 사랑을 생각할 때면, 가슴이 뭉클해지며, 찡하는 느낌과 함께 눈물이 핑 놀고 있음을 느낍니다...
정말 주님의 사랑을 어떻게 표현할까요...우린 조금씩 느끼고 있지만, 보이는 것만을 믿는 사람들에게는 주님의 사랑이 보이지 않잖아요...주님의 사랑은 너무도 커서 담을 어떤 그릇도 존재하지 않지만, 그릇에 담아 조금이라도 보여줄 수 있음 좋겠습니다..
'내가 주를 사랑하는 줄 주께서 아시나이다!'고백했던 베드로처럼 나의 사랑도 주님을 사랑하는 나의 사랑도 주님 다~ 아시지만, 그래도 그릇에 담아 드릴 수 있음 좋겠다는 생각도 해 봅니다..
그릇에 담아, 주님의 사랑을 그리고 내가 주님을 사랑하는 그 사랑을 사람들에게 보여주고, 그들도 주님의 사랑을 알고, 주님을 사랑할 수 있음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