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를 타고 가면서 생각했습니다..
길에는 규칙이 있습니다.. 왜냐면 혼자가 아니라, 함께이기 까닭이죠..
전용도로 가야할 차가 있고, 앞지르기 차선도 있고, 앞지르기 하지 말아야 할 곳도 있고, 느린 차는 제일 바깥차선이고...
서로의 안전을 위해서죠...
전용차선을 달리는데, 앞은 뻥 뚫렸는데, 바로 앞에서 승용차 한대가 속도도 안내고 앞에서 계속 브레이크를 밟고 있어서 기사님이 화가 났어요. 들어왔으면 달려야지... 왜 브레이크를 밟고...
물론, 그 승용차야 차선을 바꾸려고 그랬다지만, 방해하는 것은 사실이죠..사실, 들어온 것도 잘못이고...
속도를 내고 가는데, 느린 차가 있으면, 위험하기도 하고, 한마디씩 하죠. 바깥으로 나가지..
고장난 차나 사고차가 있으면, 위험도 하고, 많은 차가 제 속도를 낼 수 없죠.
우리의 삶에도 마찬가지고, 교회에도 또한 마찬가지..
교회는 몸이라 하고, 각자 하는 일이 따로 있고, 자기의 부분들을 잘 감당할 때에라야만, 온전한 몸이라 할 수 있죠... 우리의 몸에서 제대로 사용하지 않는 곳은 빨리 병드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물론, 너무 많이 사용해도...
있어야 할 곳에 바로 있고, 바로 사용해야 하겠지요..몸의 지체는 있어야 할 곳에 있고, 바로 사용되어져야죠.. 물론 없는 부분은 다른 곳으로 대체하기도 하지만, 있는 이상은 바로 사용되어져야죠... 왜 있는데도 사용되지 않고, 다른 것으로...
바로 갔음... 잘 갔음... 정말 하나님의 방법대로, 하나님의 뜻대로 아름답게 마무리 됐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