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수 16
주님께서 주시는 고통은
너무나 신령하고 오묘합니다.
내가 고통을 참지 못할 것 같았지만
주님은 내 고통을 대신하고 계시며
내가 웅덩이에 빠져 헤어나올 수 없을 때에
주님은 나를 건져 주셨습니다.
내가 주님의 십자가를 지고 갈 때마다
온갖 고난을 당할 때마다
주님은 언제나 저를 대신하셨습니다
내가 고통을 이기지 못해 쓰러져 있을 때
언제나 주님은 나를 일으켜 주셨습니다
주님의 일하심은 너무도 놀랍습니다
내가 힘을 잃고 거리를 방황할 때
언제나 나의 팔를 붙잡고
인도하셨습니다
이제는 더욱 가벼운 마음으로
힘차게 걸을 수 있도록 되었습니다
주님은 나의 삶 속에 언제나 함께 해 주셨습니다.
19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