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자요 감독이신 분(벧전2:25)

조회 수 1610 추천 수 0 2010.06.09 09:34:32

너희가 전에는 양과 같이 길을 잃었더니 이제는 너희 영혼의 목자와 감독 되신 이에게 돌아왔느니라

 

예수님에 대하여 바르게 이해를 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오늘날 많은 이들이 잘못된 인식으로 인하여 혼란스러워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각종 이단들의 집요한 공격과 거짓 선생들의 잘못된 가르침으로 인하여 주님의 뜻과는 전혀 다른 길로 향하고 있습니다. 주님에 대한 바른 이해야말로 온전한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삶을 보장해 줄 것입니다. 그렇다면 주님은 우리에게 있어서 어떤 분이십니까?

 

성경은 주님을 목자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목자가 하는 일이 무엇입니까? 그것은 양들에게 먹을 것을 공급해 주는 것입니다. 물론 이 말은 양들이 먹을 푸른 초장을 찾아서 그들을 인도하는 것을 말합니다. 양들의 입장에서 보면 목자에게 눈을 고정하고 그분의 인도를 따라 가야만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만일 양의 목자의 인도를 따르지 않고 자신의 생각과 뜻을 따라 가려고 한다면 그는 목자로부터 잃은 양이 되어 길을 잃고 헤매게 될 것입니다.

 

오늘날 얼마나 많은 이들이 진리로부터 멀어져 헤매고 있습니까? 그들의 대부분은 주님의 인도를 따라 가지 않는 자들입니다. 자신의 의지를 더욱 소중하게 생각하며, 자신이 이루고자 하는 꿈을 위해 주님을 이용하려 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들이 믿음 안에 있는 그리스도인이라면 온전한 삶을 살 수 없을 것입니다. 그들이 비록 주님을 믿는다 할지라도 자신의 일들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 할수록 더욱 혼란스럽고 힘든 시간들을 보내게 될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결코 스스로 푸른 초장을 찾아 낼만한 능력이 없기 때문입니다. 눈앞의 이익만을 위해서 주님의 인도를 따르지 않는다면 우리에게 풍성한 삶을 기대할 수 없다는 사실을 기억하십시오.

 

주님은 또한 우리의 감독이신 분입니다.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감독의 역할이 단순히 지키고 감시하는 것쯤으로 생각합니다. 그러나 감독은 우리의 잘 못된 것들을 지적하고 그것이 바로 잡힐 때까지 계속해서 훈계하는 일을 합니다. 즉 주님은 보다 적극적으로 우리의 삶을 바라보며 권면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위대한 믿음의 사람들을 보십시오. 그들의 곁에는 언제나 주님께서 함께 계셨으며, 그들이 잘못된 길을 걸어갈 때는 어김없이 주님께서 나타나셔서 그들을 바로잡아 주셨습니다. 물론 그들이 주님께서 기뻐하실 만한 일을 할 때는 칭찬을 해주셨습니다.

 

이 말의 의미는 그리스도인들이 언제나 주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일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감독자의 말에 주의를 기울이지 아니하면 그는 결코 올바른 믿음의 집을 지을 수 없습니다. 만일 짓는다 할지라도 그 건물은 부실해서 결국 재난이 닥칠 때에 무너지게 될 것입니다. 우리가 믿음의 집을 바르게 짓기 원한다면 주님의 감독을 받을 수 있어야 합니다. 이 일을 위해서 우리가 기억해야 하는 것이 있다면 주님께서는 언제나 우리 곁에 계셔서 돕기를 원하시고 계시며, 또한 말씀하시기를 원하시고 계신다는 것을 알아야만 합니다. 목자와 감독자이신 주님을 바로 이해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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