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에 대하여(벧전1:10-12)

조회 수 2162 추천 수 0 2010.06.09 09:21:03

10 이 구원에 대하여는 너희에게 임할 은혜를 예언하던 선지자들이 연구하고 부지런히 살펴서

11 자기 속에 계신 그리스도의 영이 그 받으실 고난과 후에 받으실 영광을 미리 증언하여 누구를 또는 어떠한 때를 지시하시는지 상고하니라

12 이 섬긴 바가 자기를 위한 것이 아니요 너희를 위한 것임이 계시로 알게 되었으니 이것은 하늘로부터 보내신 성령을 힘입어 복음을 전하는 자들로 이제 너희에게 알린 것이요 천사들도 살펴 보기를 원하는 것이니라

 

왜 종교가 이 땅에 탄생하게 된 것일까요? 물론 가장 큰 원인을 들자면 사탄의 교묘한 술책을 들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사람들이 자신이 사후에 있어질 일들에 대하여 매우 불안해하고 있기 때문에 발생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 까닭에 사람들이 구원의 문제를 두고 고민하지 않을 수 없었을 것이며, 이는 선지자들에게도 여전히 가장 큰 과제 가운데 하나였습니다. 그들은 구원의 문제를 두고 부지런히 조사하고 탐구했다고 말씀합니다. 그리고 그들은 그 해답을 제시해 주었습니다. 그 답은 바로 그리스도의 고난과 그 뒤에 있을 영광이었습니다. 이 모든 것들은 자신들을 위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이 말하는 그리스도께서는 그들의 시대에 존재하고 있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구약 성경에서 말하고 있는 내용의 핵심이 무엇입니까? 율법주의자들은 당연히 율법이라고 주장할 수 있을 것입니다. 유대주의자들은 자신들의 역사를 기록한 것이라고 주장할 수도 있습니다. 역사가들은 소중한 역사적 자료로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 모든 답은 비슷해 보여도 정답이 아닙니다. 구약 성경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과 그 후에 있을 영광을 기록한 것입니다. 다시 말해 예수님의 구원의 계획을 소개한 책이라는 것입니다. 예수께서도 구약 성경을 지목하고 자신에 대하여 기록했다고 말씀하셨습니다(5:39,46). 그렇습니다. 성경은 예수님에 관한 기록입니다.

 

이 복음은 성령과 더불어 전하여졌는데 그 이유는 바로 성령이 없이는 이 말씀을 깨달을 수가 없기 때문입니다. 즉 영으로 기록되어진 말씀(딤후3:16)이기 때문에 영으로 해석해야만 합니다(고전3:13). 사람들은 임의로 성경을 해석하기를 좋아합니다. 그리고 세상의 진리와 혼합해서 변질된 것으로 가르치기를 즐겨합니다. 그러나 이 모든 것들은 하나님의 심판을 면할 수 없습니다. 오직 진리는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말할 수 있어야 합니다. 이 복음은 심지어 천사들까지도 살펴보기를 원하는 것입니다. 그만큼 하늘에서조차 흠모할만한 것입니다. 이러한 복음을 억지로 해석을 하거나 자의적으로 판단해서 변질시키려 한다면 가슴 아픈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영혼이 구원되어지는 것은 이 땅에서 뿐만이 아니라 하늘에서도 놀라운 사건입니다. 우리는 비록 예수 그리스도를 개인의 구주로 믿음으로 쉽게 얻을 수 있었지만 그 일을 이루는 과정은 결코 쉽지 않았음을 기억하십시오. 많은 사람들이 오늘날 우리가 얻은 이 구원을 갈망하다가 죽었으며, 심지어 하나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친히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셔야만 했습니다. 그렇지만 오늘날의 사람들은 어떻습니까? 이처럼 완전한 구원이 우리 가운데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주님을 거부하고, 오히려 믿는 자들을 핍박하려고 합니다. 지금 우리는 어떠한 위치에 서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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