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말렉과의 싸움(출애굽기17:8-13)

조회 수 2271 추천 수 0 2010.06.08 21:47:08

그 때에 아말렉이 와서 이스라엘과 르비딤에서 싸우니라(8)

이제 이스라엘 백성들은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자신들을 지키기 위해서 싸워야만 했던 것입니다. 그들은 과거에 이집트의 종들로서 전쟁터에 나간 경험들이 있을지도 모릅니다. 아니 전쟁의 경험이 전혀 없어도 상관이 없습니다. 그들은 이집트를 벗어나 광야에 들어 온 순간부터 이미 전쟁의 위험 속에 노출이 되어 있었던 것입니다.

아말렉은 본래부터 계곡에 거주하는 족속들로서 약탈을 일삼아 온 자들입니다. 그들이 전쟁의 경험도 없고, 나약해 보이기만 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그냥 보낼 리가 없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의 모든 경험들을 동원해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공격하고 있는 것입니다. 결국 이 전쟁은 이스라엘이 이집트에서 벗어나 처음 겪는 되었던 것입니다.

이것은 비단 이스라엘 백성의 이야기만은 아닙니다. 그리스도인들에게 있어서도 여전히 같은 전쟁을 치루어야만 합니다. 그것은 결코 쉬운 것이 아닙니다. 아말렉 족속이 많은 전쟁의 경험을 가지고 이스라엘을 공격했듯이 세상은 다양한 모습을 가지고 그리스도인들을 공격해 올 것입니다. 거듭난 그리스도인이라면 이 전쟁은 반드시 만나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세상에서 얼마나 많은 유혹과 핍박을 당하고 있습니까? 우리가 유혹과 핍박이 있다는 것은 분명 구원받았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왜냐하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집트 땅 안에 있었다면 이처럼 야만인들로부터 공격을 받지는 않았듯이 우리가 세상 가운데 여전히 머물러 있다면 결코 사탄은 우리를 공격하려 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구원받은 그리스도인에게 있어서 핍박은 당연한 것입니다.

그렇다면 그리스도인들은 이러한 사탄의 공격에 대하여 어떻게 준비되어져야 하는 것일까요? 그것은 성경에 분명하게 기록해 주고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가 승리하는 삶을 위해 반드시 준비되어져야 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너희가 마귀의 간계를 능히 대적하고 서기 위하여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을지니 이는 우리의 싸움이 혈과 육을 대적하는 것이 아니요 오직 정사들과 권능들과 이 세상 어둠의 치리자들과 높은 처소들에 있는 영적 사악함을 대적하는 것이기 때문이라 그러므로 너희는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취하라 이것은 악한 날에 너희가 능히 버티어 내고 모든 일을 행한 뒤에 서기 위함이라(에베소서6:11-13)

전신갑주, 그것은 진리, 의, 화평, 믿음, 구원, 말씀 등으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군사가 하루 아침에 전투 능력을 가출 수 없듯이 그리스도인들이 구원의 감격이 있다고 해서 훌륭한 믿음의 사람이라고 말할 수는 없습니다. 그들은 많은 시간동안 경건의 훈련을 필요로 할 것이며, 장차 당할 전쟁을 위하여 준비해야 하는 것입니다. 부디 성령의 시대를 살아가는 그리스도인이라면 언제나 우리를 넘어뜨리기 위해 기회를 옅보고 있는 마귀들과의 싸움을 위하여 근신하고 깨어있는 마음으로 살아가야만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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