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의 재앙(출애굽기10:21-23)|

조회 수 1741 추천 수 0 2010.06.08 21:24:51

모세가 하늘을 향해 자기 손을 내밀매 캄캄한 어둠이 사흘동안 온 이집트 땅에 있으므로 사흘동안 사람들이 서로를 보지 못하며 자기 처소에서 일어나는 자가 아무도 없으되 온 이스라엘 자손이 거하는 곳에는 빛이 있었더라(22,23)

빛을 발하는 태양은 온 인류가 이 시대까지 우상으로 여기고 있는 것입니다. 그것은 제우스, 주피터, 비쉬누, 판구, 솔, 그리고 이스라엘 백성에게는 바알로 불리워진 것이었습니다. 그토록 온 인류가 우상으로 여기고 있었던 태양을 하나님께서는 그들의 눈에서 사라지게 하신 것입니다. 이는 곧 하나님께서 바로 그 태양을 움직이고 계신다는 사실을 보여주고 계신 것입니다.

성경에서는 이미 하나님께서 태양을 움직이셨다는 기록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주께서 이스라엘 자손 앞에서 아모리 족속을 넘겨 주시던 날에 여호수아가 주께 아뢰고 또 이스라엘의 눈 앞에서 이르되 해야 너는 기브온 위에 멈추어 서라 달아 너도 아얄론 골짜기에 그리할지어다 하매 해가 멈추어 서고 달이 멈추어서 마침내 백성이 자기 원수들에게 원수를 갚으니라 이것이 야셀의 책에 기록되지 아니하였느냐 이와 같이 해가 하늘 한가운데 머물러 서고 거의 하루동안 속히 내려가지 아니하였더라(여호수아10:12,13)

대언자 이사야가 주께 소리 높여 간구하매 그분께서 아하스의 해시계에서 십도를 내려갔던 그림자를 뒤로 십도 물러가게 하셨더라(열왕기하20:11)

이러한 사실들을 기록하고 있는 이유는 바로 사람들이 섬기고 있는 태양이 하나님의 손에 의해 움직이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기 위함이며, 또한 피조물에 불과한 것이라는 사실을 보여주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태양이 사라짐과 동시에 이집트 땅에 어둠이 사흘동안 그 땅에 임하도록 했습니다. 반면 이스라엘 백성이 거하는 곳에는 여전히 빛이 있었습니다. 이는 영적으로 매우 중요한 비밀을 단고 있는 것입니다. 그것은 하나님이 없는 백성은 장차 어둠 가운데 거하게 될 것이며, 하나님의 보호 아래 있는 백성들은 빛 가운데 거하게 될 것을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 어둠과 빛 가운데 있는 사람들의 차이를 성경은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자기 형제를 사랑하는 자는 빛 가운데 거하여 자기 속에 전혀 걸려 넘어지게 할 것이 없으나 자기 형제를 미워하는 자는 어둠 가운데 있고 어둠 가운데로 걸으며 어디로 가는지 알지 못하나니 이는 그 어둠이 그의 눈을 멀게 하였음이라(요한일서2:10,11)

형제를 사랑하는 것은 그리스도인으로서의 하나의 증거라고 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그들이 장차 들어갈 곳입니다. 우리가 그리스도인으로서 분명한 증거를 가지고 있으며, 주님의 교회의 한 지체로서 삶을 살아간다면 그는 장차 주님의 나라에서 영광스러운 날들을 맞게 될 것입니다. 그렇지만 그가 세상에 대하여 미워하며, 주님의 지체로서 살기를 거부하고 세상과 더불어 짝을 이루어 살아가게 된다면 어둠은 그를 덮치고 결국 지옥의 권세아래 놓이게 될 것입니다. 그는 세상에서 당하는 고통보다도 비교할 수 없는 고통을 당한 후 결국 영원히 멸망하게 될 것입니다. 그 선택이 우리의 믿음에 달려 있음을 기억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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