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계를 받아들이는 사람의 길
본문: 잠언 10장 17절
“훈계를 지키는 자는 생명 길로 행하여도 징계를 버리는 자는 그릇 가느니라”
오늘 본문은 매우 단순해 보이지만, 우리의 인생 전체를 결정짓는 중요한 질문을 던집니다. 그것은 “나는 훈계를 어떻게 대하는가”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길을 걸어갑니다. 인생은 길입니다. 하루하루가 하나의 방향을 만들어 갑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 길이 생명의 길이 될 수도 있고, 미혹의 길이 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본문은 이렇게 말합니다.
“훈계를 지키는 자는 생명 길로 행하여도.”
여기서 ‘훈계’는 단순한 조언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말씀의 교훈, 삶을 바로잡기 위한 권면, 때로는 아프지만 반드시 필요한 깨우침입니다.
훈계는 듣기 좋은 말이 아닐 때가 많습니다. 우리의 잘못을 드러내고, 우리의 방향을 수정하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바로 그 훈계가 생명의 길로 인도합니다.
훈계를 받아들이는 사람은 변화하는 사람입니다. 훈계를 받아들이는 사람은 성장하는 사람입니다. 훈계를 받아들이는 사람은 결국 생명의 길을 걷는 사람입니다.
왜냐하면 훈계는 우리를 하나님께로 돌이키게 하기 때문입니다.
히브리서 12장 11절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무릇 징계가 당시에는 즐거워 보이지 않고 슬퍼 보이나 후에 그로 말미암아 연단 받은 자들은 의와 평강의 열매를 맺느니라”
징계와 훈계는 당장은 아픕니다. 그러나 그 결과는 생명입니다.
반대로 성경은 이렇게 말합니다.
“징계를 버리는 자는 그릇 가느니라.”
여기서 ‘버린다’는 것은 단순히 듣지 않는 것이 아닙니다. 의도적으로 거부하는 것입니다. 자기 생각을 더 옳다고 여기는 것입니다. 하나님보다 자신을 더 신뢰하는 것입니다.
징계를 버리는 사람은 결국 길을 잃습니다. 방향을 잃습니다. 스스로는 옳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잘못된 길로 가게 됩니다.
그래서 성경은 ‘그릇 간다’고 말합니다. 바른 길에서 벗어난다는 것입니다.
문제는 많은 사람들이 자신이 잘못된 길에 있다는 사실을 모른다는 것입니다. 미혹의 길은 처음에는 좋아 보입니다. 편해 보입니다. 자유로워 보입니다.
그러나 결국 그 끝은 무너짐입니다.
훈계를 거부하는 순간, 사람은 스스로를 기준으로 삼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그 순간부터 길은 점점 어긋나기 시작합니다.
우리는 스스로에게 물어야 합니다.
나는 훈계를 잘 듣는 사람인가
아니면 훈계를 피하는 사람인가
나는 말씀 앞에서 자신을 낮추는가
아니면 변명하며 자신을 지키려 하는가
훈계를 받아들이는 태도는 겸손에서 시작됩니다. 교만한 사람은 훈계를 받을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이미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겸손한 사람은 배웁니다. 돌이킵니다. 그리고 변화됩니다.
그래서 잠언은 반복해서 말합니다. 지혜로운 자는 훈계를 사랑한다고.
우리의 신앙생활은 결국 훈계를 어떻게 대하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말씀을 통해 주어지는 훈계
사람을 통해 주어지는 권면
상황을 통해 주어지는 깨우침
이 모든 것은 하나님이 우리를 생명의 길로 인도하시기 위한 도구입니다.
훈계를 받아들이는 사람은 하나님과 함께 걷는 사람입니다. 그러나 훈계를 거부하는 사람은 점점 하나님과 멀어집니다.
하나님은 사랑하는 자를 훈계하십니다. 훈계는 버림받은 자의 증거가 아니라, 사랑받는 자의 증거입니다.
그러므로 훈계는 두려워할 것이 아니라 감사해야 할 것입니다.
인생의 길은 선택의 연속입니다. 그리고 그 선택의 중심에는 항상 하나의 질문이 있습니다.
“나는 이 말씀을 받아들일 것인가, 아니면 거부할 것인가.”
그 선택이 생명의 길을 만들고, 그 선택이 인생의 방향을 결정합니다.
이 말씀을 듣는 모든 성도들이 하나님이 인도하시는 생명의 길을 끝까지 걸어가는 복된 삶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