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의 마음을 결정하는 자녀의 길

 

본문: 잠언 101

솔로몬의 잠언이라 지혜로운 아들은 아비를 기쁘게 하거니와 미련한 아들은 어미의 근심이니라

 

오늘 본문은 매우 간단한 문장으로 시작합니다. 그러나 이 한 구절은 인간의 삶과 가정의 본질을 깊이 드러냅니다. “지혜로운 아들은 아비를 기쁘게 하거니와 미련한 아들은 어미의 근심이니라.”

 

이 말씀은 단순히 부모와 자녀의 관계를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지혜로운 삶과 미련한 삶이 어떤 열매를 맺는가를 보여 주는 말씀입니다.

 

성경은 자녀를 통해 부모의 마음이 결정된다고 말합니다. 자녀가 지혜롭게 살아갈 때 부모의 마음에는 기쁨이 있습니다. 그러나 자녀가 미련한 길을 갈 때 부모의 마음에는 근심이 쌓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지혜로운 아들은 단순히 공부를 잘하는 자녀가 아닙니다. 세상적으로 성공한 자녀를 의미하는 것도 아닙니다. 성경이 말하는 지혜로운 사람은 하나님을 경외하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녀는 부모를 기쁘게 합니다. 왜냐하면 그 삶이 바르게 서 있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미련한 아들은 무엇입니까. 하나님 없이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자신의 욕망과 감정대로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그 결과는 결국 가정에 근심을 가져옵니다.

 

부모의 근심은 단순한 걱정이 아닙니다. 마음 깊은 곳에서부터 오는 아픔입니다. 자녀가 잘못된 길을 갈 때 부모는 그 고통을 대신 느끼는 것과 같습니다.

 

이 말씀은 자녀에게만 주어진 말씀이 아닙니다. 우리 모두는 누군가의 자녀입니다. 그리고 동시에 우리는 믿음의 공동체 안에서 서로에게 영향을 미치는 존재입니다.

 

우리는 우리의 삶을 통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도 있고, 근심하게 할 수도 있습니다.

 

성경은 하나님을 우리의 아버지라고 부릅니다. 그렇다면 이 말씀은 이렇게도 적용할 수 있습니다. 지혜로운 삶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미련한 삶은 하나님을 근심하게 합니다. 에베소서 430절에서도 이렇게 말씀합니다. 하나님의 성령을 근심하게 하지 말라.” 우리의 삶은 하나님께 기쁨이 될 수도 있고 근심이 될 수도 있습니다.

 

지혜로운 사람은 자신의 삶이 다른 사람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생각합니다. 그러나 미련한 사람은 자신의 감정과 욕망만을 따릅니다. 그래서 지혜로운 사람의 삶은 공동체를 살리고 미련한 사람의 삶은 공동체를 무너뜨립니다.

 

가정은 작은 공동체입니다. 자녀의 삶은 그 가정의 분위기를 결정합니다. 지혜로운 자녀가 있는 가정에는 평안이 있습니다. 그러나 미련한 자녀가 있는 가정에는 긴장과 근심이 쌓입니다.

 

이 말씀은 또한 부모에게도 중요한 교훈을 줍니다. 자녀가 지혜로운 사람이 되도록 돕는 것이 부모의 사명입니다. 신명기 6장에서는 부모가 자녀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부지런히 가르치라고 명령합니다. 이는 단순한 교육이 아니라 신앙의 전수입니다.

 

지혜는 자연스럽게 생기지 않습니다. 말씀을 통해, 삶의 본을 통해, 공동체를 통해 자라납니다. 부모가 하나님을 경외하는 삶을 살 때 자녀는 그것을 보고 배웁니다. 부모의 삶은 자녀에게 가장 강력한 설교입니다.

 

우리는 스스로에게 질문해야 합니다. 나는 어떤 삶을 살고 있는가. 내 삶은 하나님께 기쁨이 되는가, 아니면 근심이 되는가. 나는 주변 사람들에게 어떤 영향을 주고 있는가. 기쁨을 주는가, 아니면 근심을 주는가.

 

인생은 혼자 사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의 선택 하나하나가 다른 사람의 마음에 영향을 줍니다. 지혜로운 선택은 기쁨을 낳고 미련한 선택은 근심을 낳습니다.

 

지혜로운 사람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합니다. 그리고 그 기쁨은 가정으로, 공동체로 흘러갑니다. 이 말씀을 통해 성도들이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지혜로운 길을 선택하시기를 기도합니다. 그리고 이 말씀을 듣는 모든 성도들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삶을 살아가며 가정과 공동체에 기쁨을 전하는 복된 인생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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