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의 시작 하나님을 경외함
본문: 잠언 9장 10–12절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요 거룩하신 자를 아는 것이 명철이니라 나 지혜로 말미암아 네 날이 많아질 것이요 네 생명의 해가 네게 더하리라 네가 만일 지혜로우면 그 지혜가 네게 유익할 것이요 네가 만일 거만하면 너 홀로 해를 당하리라”
잠언은 우리에게 수많은 교훈을 전하지만, 그 모든 교훈을 하나로 요약하는 말씀이 있다면 바로 오늘 본문입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요.” 이 말씀은 잠언 전체의 중심 선언입니다.
지혜는 단순한 지식이 아닙니다. 지혜는 세상 경험의 축적도 아닙니다. 성경이 말하는 지혜의 출발점은 하나님입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이 없는 지혜는 결국 인간 중심의 계산에 머물 뿐입니다.
“여호와를 경외한다”는 말은 단순히 두려워한다는 뜻이 아닙니다. 하나님을 하나님으로 인정하는 마음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자신을 낮추는 마음입니다. 하나님을 삶의 중심에 두는 태도입니다.
오늘날 세상은 지식을 강조합니다. 정보가 넘치는 시대입니다. 그러나 정보가 많다고 해서 지혜로운 것은 아닙니다. 지혜는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시작됩니다.
하나님을 경외하지 않는 지식은 교만을 낳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경외하는 지혜는 겸손을 낳습니다.
그래서 성경은 “거룩하신 자를 아는 것이 명철이니라”라고 말씀합니다. 하나님을 아는 것이 곧 명철입니다. 하나님을 모른 채 세상을 이해하려는 노력은 결국 부분적인 이해에 그칠 수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을 알 때 우리는 세상을 바르게 이해하게 됩니다. 하나님을 알 때 우리는 자신을 바르게 이해하게 됩니다. 하나님을 알 때 우리는 인생의 방향을 발견하게 됩니다.
본문은 이어서 지혜가 가져오는 결과를 말합니다. “나 지혜로 말미암아 네 날이 많아질 것이요.” 이는 단순히 오래 산다는 의미만이 아닙니다. **의미 있는 삶**을 의미합니다.
지혜로운 삶은 무의미하게 시간을 보내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시간을 가치 있게 사용합니다. 그래서 지혜는 생명을 풍성하게 합니다.
“네 생명의 해가 네게 더하리라.” 지혜는 삶을 길게 만들 뿐 아니라 깊게 만듭니다. 하나님과 함께 살아가는 삶은 단순한 생존이 아니라 **풍성한 생명**입니다.
예수님께서도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
지혜는 풍성한 생명으로 인도합니다.
그러나 본문은 한 가지 중요한 사실을 말합니다. 선택의 책임입니다.
“네가 만일 지혜로우면 그 지혜가 네게 유익할 것이요.” 지혜는 결국 자신에게 유익이 됩니다. 지혜로운 선택은 자신의 삶을 살립니다.
그러나 이어지는 말씀은 매우 엄중합니다.
“네가 만일 거만하면 너 홀로 해를 당하리라.”
거만은 하나님을 인정하지 않는 태도입니다. 하나님 없이도 잘 살 수 있다고 생각하는 태도입니다.
그러나 그 결과는 결국 자신에게 돌아옵니다. 교만의 결과는 결국 자기 자신에게 해가 됩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분명한 사실을 말합니다. 하나님을 떠난 지혜는 결국 한계를 드러냅니다.
이 말씀은 우리에게 질문을 던집니다.
나는 어디에서 지혜를 찾고 있는가. 세상의 지식인가, 아니면 하나님인가.
나는 하나님을 경외하며 살아가고 있는가. 아니면 하나님 없이도 괜찮다고 생각하며 살아가고 있는가.
인생의 방향은 작은 태도에서 결정됩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이 있는 사람은 결국 지혜로운 길을 걷게 됩니다.
그리고 그 길은 결국 생명의 길입니다.
지혜의 시작은 하나님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에서 참된 지혜가 시작됩니다. 이 말씀을 듣는 모든 성도들이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으로 살아가며 지혜로운 인생을 세워가는 복된 삶을 살게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