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전쟁(4)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으라

 

본문: 에베소서 6:1417

그런즉 서서 진리로 너희 허리 띠를 띠고 의의 흉배를 붙이고, 평안의 복음의 준비한 것으로 신을 신고, 모든 것 위에 믿음의 방패를 가지고 이로써 능히 악한 자의 모든 불화살을 소멸하고, 구원의 투구와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라.”

 

전쟁터에서 무장하지 않은 자는 생존할 수 없습니다

영적전쟁은 선택이 아니라 이미 시작된 현실입니다. 사탄은 멀리 있는 존재가 아니라, “삼킬 자를 찾아 두루 다니는”(벧전 5:8) 실재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두려워하지 않는 이유는 하나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전신갑주를 입히셨기 때문입니다. 바울은 이 전신갑주를 하나님의 갑주”(τν πανοπλίαν τοΘεοῦ)라고 말합니다. 사람의 지혜로 만든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친히 주신 완전한 무장입니다. 바울이 감옥에서 로마 병사의 갑주를 보며 영감을 받은 것처럼, 오늘 우리는 그 갑주의 영적 의미를 깊이 살펴보고, 성도가 어떤 자세로 이 시대의 영적전쟁에 서야 하는지를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진리로 허리 띠를 띠라진리는 무장의 시작입니다

유대인들의 복장은 허리를 졸라매야 움직일 수 있었습니다. 제대로 묶지 않으면, 전쟁 중 넘어지고 뒤엉켜 패배하게 됩니다. 바울은 전신갑주의 첫 요소를 진리의 허리띠로 소개합니다.

 

진리란 무엇인가?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 (14:6) , 진리는 예수 그리스도와 그분의 말씀입니다. 진리는 성도를 흔들리지 않게 묶어주는 중심축입니다. 오늘날 많은 성도가 흔들리는 이유는 감정, 환경, 사람의 말, 세상의 가치가 마음의 기준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영적전쟁에서 진리가 없다면

사탄은 거짓으로 공격합니다.

반쪽짜리 믿음은 무너집니다.

감정으로 신앙을 유지하면 무너집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먼저 해야 할 영적준비는 말씀 앞에 허리를 동이는 일입니다. 기도보다 먼저, 사역보다 먼저, 성공보다 먼저, 성도는 진리로 자신을 묶어야 합니다. “진리 없는 영적전쟁은 이미 패배한 전쟁입니다.”

 

의의 흉배를 붙이라마음을 지키는 갑옷

흉배는 심장과 폐, 즉 생명을 보호하는 방어구입니다. 사탄은 우리의 마음을 공격합니다. 낙심, 정죄, 의심, 미움, 죄책감이 모든 화살은 우리의 중심을 향해 날아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에게 의()를 덧입히셨습니다

그리스도는 우리의 의” (고전 1:30) 우리는 행위로 의롭다 함을 얻지 못합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의 십자가 앞에 선 사람은 이미 의롭다 하심을 받은 존재입니다. 이 의는 방어적 자존감이 아니라, 복음적 신분입니다. 그러므로 사탄이 속삭입니다. “너는 죄인이야, 너 같은 자가 무슨 자격이 있어?” 그때 우리는 이렇게 대답합니다. “나는 내 의로 사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의로 산다.” 흉배는 우리의 감정이 아니라 주님이 주신 의로 마음을 보호하라는 말씀입니다.

 

평안의 복음의 신을 신고흔들리지 않는 발, 움직이는 발

전쟁에서 발은 생명을 좌우합니다. 미끄러지면 죽고, 적에게 쫓기면 죽습니다. 그래서 로마 병사들은 밑창에 징을 박아 미끄러지지 않게 만들었습니다. 바울은 이 발을 복음에 비유합니다. 복음은 우리를 단단히 서게 합니다. 복음의 기쁨을 잃으면 불안해지고, 세상의 소리 앞에 흔들립니다.

 

복음은 평안을 주는 능력입니다

평안의 복음이라 했습니다. 복음은 전쟁 속에서도 평안을 주는 유일한 근거입니다.

 

복음은 머무르지 않고 움직이게 합니다

신발은 서기 위한 것이면서, 동시에 나아가기 위한 것입니다. 성도에게 복음의 신을 신는다는 것은 복음을 지키는 자이면서 복음을 전하는 자로 서는 것입니다.

복음의 사람은 두려워서 도망가지 않습니다.

복음의 사람은 하나님의 일에 멈추지 않습니다.

복음의 사람은 평안히 서 있고, 담대히 움직입니다.

 

믿음의 방패를 가지고불화살을 막는 강력한 방어

사탄의 불화살은 유혹, 좌절, 정죄, 미움, 음란, 탐욕, 두려움, 의심끝없이 날아옵니다. 그러나 믿음의 방패는 그것을 완전히 꺼버립니다. 바울의 시대에 이 방패는 가죽으로 감싸 물에 적셔 접촉하는 순간 불화살을 꺼뜨렸습니다.

 

믿음은 단순한 긍정이 아닙니다

내가 잘 될 거야라는 심리적 확신이 아닙니다. 믿음은 하나님의 성품과 약속에 대한 전폭적인 신뢰입니다.

하나님이 선하시다는 믿음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신다는 믿음

하나님이 반드시 이루신다는 믿음

주의 말씀은 진리라는 믿음

이 믿음이 있을 때, 사탄은 성도를 무너뜨릴 수 없습니다.

 

약한 믿음도 방패가 되나요?

, 됩니다. 왜냐하면 믿음의 핵심은 믿는 사람의 강도가 아니라, 믿고 있는 대상의 신실함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약해 보여도 믿음의 방패를 든 순간 강해집니다.

 

구원의 투구를 쓰고생각과 정체성을 보호하는 갑주

전쟁은 머리로 시작됩니다. 사탄은 우리의 생각에 화살을 쏩니다. “너는 버려졌다.” “하나님이 너를 사랑하지 않는다.” “너는 실패자다.” “너는 구원받지 않았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의 머리에 투구를 씌우셨습니다. 그 이름이 구원입니다.

 

구원은 신분의 안정입니다

우리는 은혜로 구원받았습니다. 누구도 이 구원을 빼앗을 수 없습니다. 구원은 감정의 문제가 아니라 사실의 문제입니다.

 

구원 확신은 영적전쟁의 핵심 무기입니다

확신 없는 성도는 흔들립니다. 그러나 구원의 확신을 가진 성도는 사탄의 거짓을 뚫고 나갑니다. “나는 예수께 속한 사람이다.” “나는 구원받은 자다.” 이 고백이 영혼의 투구입니다.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라유일한 공격 무기

전신갑주 중 공격 무기는 이것 하나입니다. ‘’(μάχαιρα, machaira)는 짧은 칼로 근접전에서 사용하는 치명적인 무기입니다.

 

말씀은 단순한 정보가 아닙니다

말씀은 성령이 사용하는 살아 있는 검입니다. 히브리서 4:12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예수님은 광야 시험에서 이 검으로 사탄을 물리치셨습니다. 말씀을 알고 있는 것만으로는 부족합니다. 검은 빼어 휘둘러야 합니다. , 말씀을 선포하고, 적용하고, 순종하고, 붙잡아야 합니다.

 

영적전쟁에서 말씀이 필요한 이유

거짓을 이깁니다

유혹을 이깁니다

두려움을 이깁니다

정죄를 이깁니다

절망을 이깁니다

말씀을 쥔 성도는 패배할 수 없습니다.

말씀을 놓친 성도는 싸울 수 없습니다.

 

전신갑주는 입는 것이 아니라, “살아내는것입니다

전신갑주는 교리적 지식이 아닙니다. 경건한 장식품도 아닙니다. 예쁜 비유도 아닙니다.

전신갑주는 영적 생존 장비입니다.

진리는 우리의 중심을 묶고,

의는 우리의 마음을 지키고,

복음은 우리의 발걸음을 안정시키고,

믿음은 불화살을 꺼뜨리고,

구원은 우리의 생각을 보호하고,

말씀은 사탄을 찌르는 검이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매일 아침 이렇게 고백해야 합니다.

 

주님, 오늘도 전신갑주를 입습니다. 진리로 묶고, 의로 가리고, 복음으로 서고, 믿음으로 막고, 구원으로 지키고, 말씀으로 싸웁니다.” 전신갑주를 입은 성도는 두려워하지 않습니다. 흔들리지 않습니다. 쓰러져도 다시 일어납니다. 왜냐하면이 싸움은 이미 승리한 전쟁이기 때문입니다. 주님의 갑주로 무장한 성도는 패배하지 않습니다. 무너지지 않습니다. 꺾이지 않습니다. 우리는 이미 승리한 왕, 예수 그리스도의 군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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