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의 열매[6](갈라디아서5:22-23)-선함

조회 수 4000 추천 수 0 2010.06.08 08:52:35

그러나 성령의 열매는 ....선함과.....이 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22-23)

성령의 열매에 선함이 있다는 것은 매우 당연한지도 모릅니다. 그것은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바라는 것이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각종 도덕과 윤리를 가르치면서 선함을 유도하려 합니다. 그리고 언론과 방송매체를 통하여 다양한 방법으로 선한 생활을 하도록 독려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사람이 근본적으로 악하기 때문에 이러한 것들이 그다지 효력을 나타낼 수 없다는 것을 우리는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 된 우리는 성령을 통하여 선함의 열매를 맺을 수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너희는 주를 찬양하라 우리 하나님께 찬양을 드림이 선하고 즐거우며 찬양을 드림이 마땅함이로다(시편147:1)

우리는 성경의 많은 곳에서 선함에 관하여 말하고 있다고 생각할 것입니다. 그러나 실제로 선함이 어떠한 것이라는 사실을 가르쳐 주는 곳은 많지 않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선함이라는 뜻이 단순히 착한 것으로만 생각할 수 있겠지만 그 착함의 기준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도 역시 혼란스러울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시편 기자는 이것에 대하여 분명하게 말하고 있습니다.

그가 말하는 선함의 기준은 하나님께 찬양을 드리는 것입니다. 이것은 우리가 단순히 노래를 부르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가 노래하는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듯이 우리의 찬양에도 그만한 이유가 있을 것입니다. 그것은 주님께서 우리를 위해 이루신 일들과 또한 이루어질 일들을 노래하는 것입니다. 즉 이 말은 주님께서 우리를 위해 죽으시고 부활하셔서 우리를 구원하시고, 장차 하늘의 왕국에서 상속자로 삼으실 것이라는 사실을 알고 노래하는 것을 말합니다.

우리의 선함은 이 땅에서 많은 이들을 구제하고 봉사하며, 착한 일들을 많이 하는 것이 기준이 될 수 없습니다. 그것은 하늘을 소망 삼고 성령 안에서 살아가는 성도들에게 나타나는 결과들일 뿐입니다. 대부분의 그리스도인들은 이일들에 대하여 반대로 생각합니다. '우리가 선한 행위를 하게된다면 주님이 우리를 도우실 것이다'라고 생각하며 많은 일들에 대하여 헌신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 순서를 분명히 해 둘 필요가 있습니다. 선함의 시작은 주님을 알고 구원함을 감사하는 찬양하는 일로부터 시작하는 것입니다.

아직도 많은 그리스도인들은 구원의 감격을 단 한 번도 누려보지 못한 상태에서 주님을 노래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막연하게도 자신이 열심히 충성하고 봉사하면 주님이 불쌍히 여겨서 복을 주실 것이라는 기대로 최선을 다하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 그러나 유감스럽게도 이러한 자들에게는 어떠한 상도 주어지지 않을 뿐만이 아니라 심지어 천국 문 앞에도 이를 수가 없습니다. 누구든지 자신의 죄를 알고 회개하여 예수 그리스도를 주로 영접하지 않는 자들은 주님과 전혀 상관이 없는 자들이기 때문입니다.

에수 그리스도를 영접한 자들에게는 성령이 선물로 주어지게 될 것입니다. 그들은 자연스럽게 주님을 노래하는 선함의 열매를 거둘 수 있게 될 것이며, 그것을 통하여 많은 이웃들을 돌보고 사랑 안에서 봉사하는 일들을 계속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분명히 기억해야 하는 것은 선함이 성령의 열매라는 사실입니다. 우리가 선함을 행하기 전에 이것이 주님으로부터 왔는지를 다시 한 번 살피는 지혜가 있으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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