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육신의 행위들은 명백하니.......술 취함과.......이런 일들을 행하는 자들은 결코 하나님의 왕국을 상속받지 못하리라(19-21)
술 취함에 관하여는 성경에서 많은 부분에 걸쳐서 경고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것은 매우 심각한 것으로 다루어지고 있으며, 오늘날 그리스도인들이 술을 삼가야 하는 충분한 이유들을 제시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여전히 오늘날에도 많은 그리스도인들은 이 술 문제로 인하여 고민하고 있으며, 심지어 교회를 떠나는 일까지 벌어지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어찌되었든 이 술은 그리스도인들에게는 반드시 해결되어야 할 문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성경의 인물들을 통해서 술이 과연 어떠한 결과들을 가져 올 것인가를 생각할 수 있습니다. 노아는 비록 악한 세대에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함으로 방주를 만들어 물의 재앙으로부터 구원을 얻었지만 그가 그 해에 농사를 지어 얻은 소산으로 포도주를 만들어 먹음으로서 벌거벗고 그의 수치를 드러냄으로서 결국 그의 아들 함의 후손들이 저주를 받는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성경의 또 다른 인물 롯도 비록 소돔과 고모라 성으로부터 빠져 나왔지만 그가 딸이 주는 술을 받아 마심으로서 딸들과 동침을 하게 되고 결국에는 근친상간으로 인하여 두 아들 모압과 암몬을 낳는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이들은 후에 이스라엘 백성들과 적대적인 관계를 가지고 지속적으로 전쟁을 치루는 민족으로 성장하게 되었습니다.
우리가 주목해야 하는 또 한 사람은 바로 삼손입니다. 그는 하나님의 구별된 사람, 즉 나실인이었지만 그도 역시 술 때문에 실패한 자로 볼 수 있습니다. 그는 들릴라라는 여인에게 자신의 비밀을 폭로함으로서 결국에는 눈이 뽑히고 처참한 신세가 되고 만 것입니다. 그는 술 기운에 자신의 비밀을 말했던 것입니다.
우리는 이 외에도 수많은 사람들이 술로 인해서 망하는 경우를 보게 됩니다. 그것은 비단 성경의 인물들만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오히려 세상 사람들은 이보다 더욱 심각한 사태에 이르게 되는 것을 보게 됩니다. 그들은 술로 인해 자신들의 몸을 해치며, 수많은 실수들을 연발하며 인생을 그르치고 있습니다. 그들은 자신들의 처자식을 돌아보는 일을 게을리 할 뿐 아니라 자신의 육신을 자극할 수 있는 일이라면 어떠한 일이라도 마다하지 않습니다. 이것은 모든 범죄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사람들이 온전한 정신으로 자신이 정욕의 노예가 되는 것을 허락하지 않습니다. 또한 온전한 정신으로 도박을 일삼으며, 거액의 돈을 탕진하는 일도 할 수 없을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자신의 가난함에 대하여 무책임한 자세를 가지지 않을 것입니다. 그들은 보다 냉정한 자세로 최선을 다하는 자세를 가지고 삶을 진지하게 생각할 것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생각과 사고들을 무너뜨리는 주범이 바로 술이라는 점을 생각한다면 그것은 그리스도인들에게 너무도 위협적인 것입니다. 그것은 우리의 이성을 잃어버리게 만들 것이며, 정욕의 노예가 되게 할 것이고, 또한 상식을 뛰어넘는 행동과 책임감 없는 행동으로 인도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술이 얼마나 사람들에게 큰 폐혜를 가져 올 것인가를 굳이 설명하지 않더라도 생활을 통해서 얼마든지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사람들이 결국 술과의 관계를 끊지 못하는 것은 육신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가 성령의 사람이 되어 생활한다면 결코 술은 우리의 생활 안으로 들어오지 않게 될 것입니다. 술을 멀리하기 위해서 성령의 충만함을 유지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