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사람들

조회 수 3798 추천 수 0 2010.06.07 23:32:20

누가 행복한 사람입니까? 저마다 자라온 환경과 배운 정도에 따라서 그 기준은 조금씩 다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성경에 나타난 사실들을 통해서 진정으로 행복한 사람이 누구인지를 배울 수 있을 것입니다. 그것은 물론 일반적인 사람들의 기준으로 평가할 수는 없는 것입니다. 그들은 대부분 돈이나 명예, 권세와 같은 것들로 행복의 기준을 삼으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최소한 그러한 것들이 행복한 삶이 될 수 있는 기준이 될 수 있다고 말하기에는 너무도 부족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그러한 것들을 따라가는 이유는 마땅히 그들의 행복을 책임져 줄만한 어떠한 것도 발견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무엇이 우리를 행복하게 만들어 줄 수 있는 것입니까?

 

우리는 성경 안에서 행복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성경을 대표하는 사람들을 열거한다면 노아, 아브라함, 모세, 여호수아, 다윗, 베드로, 요한, 바울과 같은 이들입니다. 물론 우리는 이 외에도 많은 사람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여기 열거된 사람들이나 혹은 열거되지 않은 이들이나 가릴 것 없이 공통적인 것은 그들은 자신을 행복한 사람들이라고 생각했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그들이 가진 공통점은 무엇이었을까요?

 

첫째로 그들은 하나님(예수 그리스도)을 아는 자들이었습니다. 그들이 하나님을 알기 전까지는 평범한 인생을 사는 자들이었습니다. 그들도 동일한 모습으로 먹고 살기 위해서 노력하고 자신의 삶의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는 인생을 살았던 자들이었습니다. 아브라함은 우상을 조각하는 자였고, 모세는 양을 치는 목자였으며, 다윗 역시 목동이었습니다. 베드로와 요한은 예수님을 만나기 전에 고기를 잡는 자들이었으며, 바울은 집안 대대로 천막을 만드는 집안에서 자라서 출세를 위해 열심히 공부하고 종교적으로도 열심을 냈던 자들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결코 행복한 자들이 아니었습니다. 다만 자신의 일들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자들이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들이 하나님(예수 그리스도)을 알고 난 이후에 그들의 삶은 달라졌습니다. 그들의 목표는 달라졌으며 이제 새로운 삶을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그들이 행복한 삶을 추구하기 위한 시작에 불과한 것이었습니다. 그들은 이 행복을 위해서 가진 것들을 모두 포기해야만 했으며, 또한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하는 결단이 요구되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다가 올 행복을 위해 충분히 자신을 버릴 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했으며, 그들은 고향을 버리고, 또한 직업을 버리고 하나님(성령)의 인도를 따라 갔습니다. 그것은 그들을 행복한 인생을 살도록 만들어 주었습니다. 그들은 행복한 자들이었습니다.

 

둘째로 그들의 인생에는 고난이 있었습니다. 그들이 하나님(예수 그리스도)을 따랐을 때에 평안과 기쁨의 시간만 있었던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더욱 많은 고난이 그들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많은 이들로부터 생명의 위협과 수없는 조롱을 받아야만 했습니다. 그것은 사람의 눈으로 볼 때에 매우 불행한 인생을 사는 것으로 보여 질 수 있는 것이었습니다. 심지어 그들조차도 그러한 아픔이 자신들에게서 멀어지기를 위해 기도했던 흔적들을 성경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분명히 그들은 고난의 인생을 겪은 자들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러한 고난을 행복으로 바꿀 수 있는 기술을 지닌 자들이었습니다.

 

고난은 그들을 더욱 성숙한 인생을 살도록 만들어 주었고, 결국 위대한 지도자로 만들어 주었습니다. 고난 없는 인생은 가치가 없다는 사실을 일깨워주기도 했습니다. 아픔을 경험하지 않은 자가 다른 이들의 아픔을 이해할 수 없다는 단순한 진리를 알게 된 것입니다. 그들은 자신의 아픔을 경험삼아 다른 사람들에 대하여 따뜻한 마음으로 다가설 수 있는 능력을 지닌 자들이었습니다.

 

셋째로 그들은 이 땅에 소망을 두지 않았습니다. 만일 그들이 이 땅에 소망을 둔 자들이었다면 결코 하나님을 따르지 않았을 것입니다. 그들은 물질적인 붕함을 따랐을 것이며, 명예와 권세를 얻기 위해 온 힘을 기울였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러한 것들이 아무런 가치가 없는 것이라는 것을 알았을 때에 그들은 장차 다가 올 세상을 꿈꾸며 살았습니다. 이것은 하나님(성령)의 말씀에 순종할 수 있게 하는 원동력이 된 것입니다.

 

만일 이 땅이 인생의 전부라면 믿음의 사람들보다 불쌍한 자들은 없습니다. 왜냐하면 성경에서는 믿는 자들에게 이 땅에서 어떠한 것도 줄 수 없노라고 말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 이유는 이 땅을 장차 불로 심판하여 단 하나도 남겨두지 않기로 정했기 때문입니다. 믿음의 사람들이 행복했던 이유는 그들이 장차 받을 상을 생각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행복한 사람이 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할 수 있는 것입니다. 과연 우리는 어디에 소망을 두고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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