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귀는 사람보다 강하다.

조회 수 3515 추천 수 0 2010.06.07 23:30:44

아브넬이 창 뒤끝으로 그의 다섯번째 갈빗대 밑을 찌르니 창이 그의 등뒤로 나가므로 아사헬이 거기에 쓰러져 그 자리에서 죽으매 그가 쓰러져 죽은 곳에 이른 자들이 다 머물러 섰더라(23)

 

아사헬이 잠시 착각하고 있었던 것은 아브넬이 강한 자라는 사실을 잊고 있었습니다. 그 일로 인하여 결국 죽음을 당하게 된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마귀는 강한 존재입니다. 이 말의 의미는 곧 사람들은 누구나 죽음을 피할 수 없다는 사실에 대한 경고이기도 합니다. 사람의 힘으로는 사망의 권세를 이길 수 없다는 사실을 말하고 있는 것이기도 합니다. 마귀의 존재에 대하여 조금 더 생각해 봅시다.

 

그러므로 하늘들과 그 안에 거하는 자들아, 너희는 즐거워하라. 땅과 바다에 거하는 자들에게는 화가 있으리로다! 이는 마귀가 자기 때가 조금뿐이 남지 않은 줄 알므로 크게 진노하여 너희에게로 내려갔음이라, 하더라(계12:12)

 

마귀는 본래 하늘에 속한 자였습니다. 즉 그는 천사였다는 것입니다. 육신을 입고 있는 사람의 힘으로 영적 존재인 그를 당해낼 수 없습니다. 그러나 많은 이들이 그의 존재를 무시하고 싸워 이기겠다고 합니다. 그러나 그들은 반드시 넘어지게 될 것입니다. 그들은 마귀의 권세에 눌려 결국에는 깊은 좌절에 빠지게 될 것입니다.

 

사람이 마귀를 이길 수 있는 비결은 없습니다. 오직 한가지 방법이 있다면 그것은 마귀의 존재를 이길 수 있는 분의 힘을 빌리는 것입니다. 이 말은 오직 한 분 예수 그리스도를 의지하고 그분의 이름으로 나가는 자가 마귀와의 싸움에서 이길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이에 다윗이 그 블레셋 사람에게 이르되, 너는 칼과 창과 방패를 가지고 내게 오거니와 나는 네가 도전한 이스라엘 군대의 하나님 곧 만군의 [주]의 이름으로 네게 가노라(삼상17:45)

 

골리앗 앞에 서 있던 다윗을 보셨습니까? 누구도 다윗이 골리앗을 이길 수 있으리라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그것은 다윗에게 있어서도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는 자신이 골리앗을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골리앗을 이길 수 있는 분이 누구인지를 알았습니다. 그래서 그는 주의 이름으로 골리앗에게 다가갔고, 결국에는 골리앗을 넘어뜨릴 수 있었던 것입니다.

 

나의 능력을 가지고 마귀의 권세를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그것은 교만입니다. 또한 죽음을 이겨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그것은 더욱 위험한 오만입니다. 마귀는 사람보다 강합니다. 그리고 죽음도 사람이 결코 그들 스스로의 힘으로는 막을 수 없는 것입니다. 이 모든 것을 이길 수 있는 오직 한 가지 방법, 바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믿고 그분과 더불어 살아가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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