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의 빚진 자(몬1:19-21)

조회 수 71 추천 수 0 2025.02.04 10:35:10


19 나 바울이 친필로 쓰노니 내가 갚으려니와 네가 이 외에 네 자신이 내게 빚진 것은 내가 말하지 아니하노라

20 오 형제여 나로 주 안에서 너로 말미암아 기쁨을 얻게 하고 내 마음이 그리스도 안에서 평안하게 하라

21 나는 네가 순종할 것을 확신하므로 네게 썼노니 네가 내가 말한 것보다 더 행할 줄을 아노라

 

바울은 빌레몬에게 오네시모를 용서해 줄 것을 간청하며, 만약 오네시모가 빌레몬에게 빚진 것이 있다면 자신이 대신 갚겠다고 말합니다. 그리고 동시에 빌레몬에게 "당신도 나에게 빚을 졌다"고 상기시킵니다. 여기서 바울이 말하는 은 단순한 물질적인 의미가 아닙니다. 이 빚은 영적인 빚이며, 이는 오늘 우리 모두에게 적용되는 중요한 교훈을 줍니다.

 

바울이 말하는 은 물질적인 빚이 아니라 영적인 빚입니다. 빌레몬은 바울을 통해 복음을 듣고 구원받았습니다. , 바울이 아니었다면 그는 여전히 죄 가운데 있었을 것입니다. 로마서 114절에서 바울은 자신을 "복음의 빚진 자"라고 말합니다. 그는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복음을 받았고, 이제 그 복음을 전하는 것이 자신의 사명임을 깨달았습니다. 빌레몬 역시 바울을 통해 복음을 듣고 새 생명을 얻었기 때문에 영적으로 바울에게 빚진 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바울과 빌레몬만이 아니라, 우리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복음의 빚진 자입니다. 우리는 우리에게 복음을 전해 준 사람들에게 빚을 졌습니다. 부모님, 목회자, 친구, 혹은 전도자를 통해 우리는 예수님을 알게 되었습니다. 누군가가 우리를 위해 기도하고, 말씀을 전해 주었기 때문에 우리가 지금 이 자리에서 신앙을 고백할 수 있는 것입니다.

 

또한, 우리는 그리스도께 빚진 자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서 피 흘려 죽으셨고, 그 은혜로 우리는 구원받았습니다. 이 은혜는 우리가 아무리 노력해도 갚을 수 없는 엄청난 빚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그 사랑을 기억하며, 다른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나누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우리는 복음의 빚을 진 자로서 겸손해야 합니다. 우리는 우리의 노력으로 구원을 얻은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을 받았기에 늘 겸손한 자세로 살아가야 합니다. 우리가 받은 은혜를 자랑하는 것이 아니라, 그 은혜를 통해 더욱 낮아지고 섬기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또한 바울이 복음의 빚진 자로서 그 빚을 갚기 위해 전도와 선교에 헌신했던 것처럼, 우리도 받은 은혜를 다른 사람들에게 전해야 합니다. 복음을 듣지 못한 사람들에게 예수님의 사랑을 전하는 것이 우리가 빚진 자로서 마땅히 해야 할 일입니다. 그리고 사랑을 실천해야 합니다. 우리는 복음의 빚을 다 갚을 수 없지만, 받은 사랑을 나눌 수는 있습니다. 주변의 연약한 자들을 돕고, 용서하며, 선한 행실로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것이 우리가 감당해야 할 사명입니다.

 

우리 모두는 복음의 빚진 자입니다. 이 빚은 우리가 노력해서 갚을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나 받은 은혜를 기억하며, 겸손한 마음으로 복음을 전하고 사랑을 실천하는 것이 우리가 해야 할 일입니다. 오늘도 우리는 주님의 은혜로 살아갑니다. 이 은혜를 기억하며,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삶을 살아가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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