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누구인가?

조회 수 1837 추천 수 0 2010.06.07 21:38:27

사람이라면 누구나 자신의 정체를 알고 싶을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세상을 사는 동안 자신의 정체를 바로 아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우리는 육신의 부모 사이에서 잉태되어 물 가운데(양수)서 태어났습니다. 그리고 어머니의 젖을 빨아대면서 유아기를 보내고 부모 앞에서 재롱을 부리며 어린 시절을 보내고 사색과 갈등으로 사춘기를 보내며, 열정으로 청년의 시절을 맞이합니다. 그리고 이성을 만나 새로운 가정을 이루고 자녀들을 낳으며, 그들을 양육하고 노년이 되어서는 죽음을 준비합니다. 그리고는 흙과 더불어서 자신의 몸을 덮어버리는 것이 우리의 모습입니다.

 

이것이 우리의 진정한 정체일까요? 우리는 이보다 더욱 엄청난 비밀을 안고 사는 존재들입니다. 사람에게는 눈에 보이는 육체만 있는 것이 아니라 영과 혼이 존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명의 숨을 그 코에 넣으셔서 사람이 살아있는 혼이 되도록 하셨습니다(창2:7). 그러나 최초의 사람들인 아담과 이브는 하나님과의 약속 즉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는 먹지 말라는 명령을 어김으로 하여 결국 에덴으로부터 쫓겨나게 되었고, 죄로 인하여 죽음에 이르게 되었던 것입니다. 이것은 우리의 상태를 완전히 바꾸어 놓은 놀라운 사건이라고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죄가 들어 온 이후로 사람들은 마귀를 그들의 아버지로 삼아야했기 때문입니다(요일3:8-10).

 

이 때로부터 사람들은 비참한 인생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들은 땀을 흘리며 일을 해야 했으며(창3:19), 여자들은 고통 중에 자식을 낳아야만 했고(창3:16), 시기심과 미움이 생기기 시작하여 살인이 시작됐고(창4:8), 질병이 오게 되었으며, 모든 사람들은 단 한 사람도 예외 없이 죽을 수밖에 없는 처지가 되고 만 것입니다(히9:27).

 

지금도 많은 사람들은 죽음을 면해보기 위해서 모든 노력들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누가 이 죽음을 막을 수 있겠습니다. 또한 다가오는 질병을 어떻게든 고쳐보겠다고 모든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모든 사람들은 지금도 질병에 시달리고 있으며, 매일매일 죽어가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 현실을 누가 부인할 수 있겠습니까? 지금도 이곳 저곳에서 당신의 질병과 죽음과 장차 당할 불행한 처지를 알고 그곳으로부터 건져주겠다고 손을 내밀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속지 마십시오. 당신의 불쌍한 처지와 질병으로부터 당신을 건져낼 수 있을지는 몰라도 그 누구도 당신을 죽음으로부터 건져낼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바로 세상을 살아가고 있는 사람의 상태입니다. 이것은 인류가 시작되어 죄가 들어 온 이후로부터 지금까지 계속되어져 온 것입니다. 잊지 마십시오. 모든 사람들은 죽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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