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사람의 아들이 사람들의 생명을 멸하러 온 것이 아니요, 구원하러 왔음이라, 하시고 함께 다른 마을로 가시니라.
(KJV) For the Son of man is not come to destroy men's lives, but to save them. And they went to another village.
(개역) 함께 다른 촌으로 가시니라
성경의 전체 주제는 예수님의 구원 사역에 관한 것입니다. 만일 성경 안에서 이 주제를 제외시킨다면 성경은 빈껍데기만 남게 될 것입니다. 실제로 마귀들은 성경을 빈껍데기로 만들기 위해서 무수히 노력해 왔습니다. 위에 소개된 구절은 그 중에 하나입니다. 사람의 아들로 오신 예수님, 그리고 그분이 오신 분명한 목적, 즉 생명을 구원하시기 위해 오셨다는 사실을 조금이라도 숨기려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것은 결코 감출 수 없는 진리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사람의 아들로 오셨습니다. 반드시 사람의 아들로 오셔야만 합니다. 왜냐하면 그분은 우리와 동일한 몸을 가지셔야만 했기 때문입니다. 물론 아직도 어떤 이들은 예수님께서 육신의 몸을 입고 이 땅에 오셨다는 사실을 인정하려 하지 않습니다. 어떻게 거룩하신 분이 더러운 육신의 몸을 입으실 수 있느냐는 것입니다. 물론 이 사상은 영지주의자들이 오래 전부터 가지고 있었던 사상입니다. 그들은 성경 안에서 예수님이 육신의 모습, 즉 사람의 아들로 오셨다는 사실에 대하여 할 수만 있으면 삭제시키기 위해서 힘쓰고 있는 모습을 봅니다. 그러나 성경은 분명하게 예수님께서 육신의 몸을 입고 이 땅에 오셨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와 동일한 피를 흘리시고 부활하심으로 장차 우리들이 부활하게 될 것이라는 소망을 보여주셨습니다. 그것은 성경 전체에서 매우 중요한 가르침입니다. 우리는 그것을 복음이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복음의 목적이 무엇입니까? 그것은 바로 생명을 얻게 해주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심판자로서의 예수님에 대해서 말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성도들 협박하는 도구로 사용하는 경우를 종종 목격합니다. 당신이 내 말을 듣지 않으면 하나님께서 저주를 내리실거야! 라고 말하면서 마치 하나님이 심판을 위해서 존재하는 것처럼 말합니다. 그러나 성경에서는 이 말을 결코 지지해 주지 않습니다. 오히려 하나님은 사랑이시고, 예수님 또한 죽음에 이를 수밖에 없는 사람들에게 생명을 주기 위해서 오셨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복음은 결코 사람들을 협박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강요하거나 어떤 목적을 위해 사용되는 것도 아닙니다. 오늘날 많은 종교인들이 복음을 이용하여 자신의 배를 불리고, 사람들을 현혹하여 자신의 목적을 이루려고 하지만 그들은 결코 참 목자들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오히려 복음의 목적은 자신을 희생하여 생명을 주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모습에서 발견할 수 있어야만 합니다. 마귀는 언제나 죽이고 멸망시키는 일을 위해서 다니고 있는 존재입니다. 그가 이러한 성경 구절을 좋아할 리가 없습니다. 그는 생략해도 괜찮을 것이라고 변명을 늘어놓으면서 슬그머니 성경을 삭제시키는 놀라운 재능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알아야만 하는 것은 성경의 한 구절이라도 더하거나 뺄 수 없습니다. 그것은 몸 안의 생명 구조와도 같은 것이어서 만일 더해지거나 빠지게 된다면 제 기능을 수행하지 못하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언제나 기억하십시오. 예수님은 육신의 몸을 입고 우리에게 생명을 주시기 위해서 오신 분이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