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그분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듣는 것에 주의하라. 너희가 헤아리는 그 헤아림으로 너희가 헤아림을 받을 것이요, 듣는 너희가 더 많은 것을 받으리니(마가복음4:24)
또 가라사대 너희가 무엇을 듣는가 스스로 삼가라 너희의 헤아리는 그 헤아림으로 너희가 헤아림을 받을 것이요 또 더 받으리니(개역)
믿음이 어디로부터 오는 것입니까? 그것은 성경이 명백하게 가르쳐주기를 듣는데서 온다고 말하고 있습니다(롬10:17). 만일 성도들이 듣는 일에 게으르다면 그는 필시 올바른 믿음의 삶을 살 수 없게 될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주님으로부터 어떠한 것도 제대로 공급을 받을 수 없기 때문에 그는 결국 믿음의 파산을 맞게 될 것이 분명합니다.
그 까닭에 성경은 듣는 것에 주의할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왜 주의해야 하는 것입니까? 그것은 우리가 어떠한 말이든 듣지 않을 수 없기 때문에 아무리 듣기를 거부해도 들어야만 하기 때문입니다. 그 까닭에 우리는 어떠한 말이든 듣되 그 말 듣는 것을 주의하라는 명령을 듣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말들에 대하여 제대로 헤아릴 수 있는 자세를 가져야만 합니다. 그것은 우리가 또한 헤아림을 받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나 자신이 제대로 말의 의미를 이해하지 못한 상태에서 상대방으로부터 이해를 구할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듣는 자들은 언제나 상대방이 무엇을 말하는지를 잘 알고 그에 필요한 답변을 함으로서 피차가 유익한 말들을 나누어야 한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주님께서 우리에게 더욱 많은 것들을 주실 것인데 그 조건으로 들어야만 한다는 것을 말씀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만일 듣기를 거부한다면 그에게는 더 이상 많은 것들을 주실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물론 개역성경에는 이 구절을 삭제하였습니다. 그러나 이 구절은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진 말씀입니다.
믿음의 삶에 있어서 듣는 것은 가장 중요한 행위라고 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것은 순종의 생애를 살기 위해서 매우 필요로 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만일 말씀을 듣지 않는다면 그는 주님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할 것인지를 제대로 알 수도 없을 것이며, 또한 주님을 기쁘시게 할 수도 없을 것입니다. 우리가 주님의 명령에 순종함이 없다면 그것은 결국 주님으로부터 어떠한 것도 없을 수 없음을 의미하고 있는 것입니다.
오늘날 마귀들은 그리스도인들로 하여금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지 못하도록 많은 방해를 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영화, TV, 오락과 같은 것들을 동원하여 더 이상 하나님의 말씀에 흥미를 느낄 수 없도록 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성경이나 기타 복음 서적들을 마치 교양서적이나 고전쯤으로 치부해 버리기도 합니다. 심지어 믿는 자들이라고 하나님의 말씀은 순종의 대상이 아닌 다만 좋은 말이라고 생각하도록 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하나님으로부터 더욱 많은 것, 즉 은혜의 생활을 누리기 원한다면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을 듣기 위해 힘써야만 합니다. 그것은 주님으로부터 많은 것들을 공급받게 해 줄 것이며, 또한 풍성한 삶을 약속해 줄 것입니다. 듣는 일들을 위해 힘쓰십시오. 주님은 이 일을 기뻐하시고, 그들에게 은혜를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