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2:7] 살아있는 혼

조회 수 1452 추천 수 0 2010.06.07 18:15:33
주 하나님께서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명의 숨을 그 코에 불어 넣으시니 사람이 살아있는 혼이 되니라

이 구절은 사람의 구조가 어떻게 형성되게 되었는지를 보여주는 매우 상징적인 것입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구절에 대하여 매우 혼란스러워 하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대부분의 성경이 “살아있는 혼”이라는 말 대신에 “살아있는 영”의 의미인 “생령”(Living spirit)으로 기록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것을 이해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구원과도 매우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 안에서 구원의 주요 대상은 바로 혼입니다(히10:39,약1:21,벧전1:9). 그런데 변개된 대부분의 성경은 이 혼의 존재에 대하여 감추고 있습니다. 더구나 사람의 구조를 설명하고 있는 첫 구절부터 이 부분을 감춤으로서 믿는 이들을 혼란스럽게 만들고 있는 것입니다. 영이 구원을 받을 것이라고 하는 이들은 신비주의를 쫓아가고, 몸이 구원을 받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이들은 자연스럽게 금욕적인 삶을 살 것입니다. 실제로 이러한 일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다고 하는 교회들에게 일어나고 있는 일이기도 합니다.

성경은 사람에게는 영과 혼과 몸이 있음을 분명하게 말씀하고 있습니다(살전5:23). 사람의 구조를 설명하고 있는 이 첫 구절 안에서도 영과 혼과 몸의 구조를 명확하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땅의 흙은 몸(body)으로 생명의 숨은 영(spirit)으로 혼은 그대로 혼(soul)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한 분명한 이해가 없이 성경을 이해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가령 “그러므로 기록된바 첫사람 아담은 살아있는 혼이 되었다 함과 같이 마지막 아담은 살려주는 영이 되셨느니라“(고전15:45)는 구절을 이해함에 있어서 바른 성경을 가지고 문제를 푸는 것은 어렵지 않지만 만일 첫 사람 아담이 생령이 되었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에게는 이해할 수 없는 구절입니다. 그런 까닭에 그들은 또 다시 첫 사람 아담은 ”산 영“이 되었다고 기록하지 않을 수 없게 된 것입니다.

성경은 영과 몸이 가는 곳을 분명하게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온 곳으로 돌아간다는 것입니다. 영은 주님으로부터 왔으므로 하늘로, 몸은 흙으로 만들어졌으므로 흙으로 돌아가게 될 것입니다(창3:19,전3:20). 그렇다면 혼의 존재는 어디로 갈까요? 그것에 대하여 성경이 담하지 않은 이유는 바로 그들의 구원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즉 예수 그리스도를 개인의 구주로 믿는 자는 하늘로, 불신자는 지옥으로 가게 될 것입니다. 물론 우리가 구원을 설명함에 있어서 반드시 혼의 구원에 대하여만 말할 필요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영과 몸도 성경은 분명하게 구원을 받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혼이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함으로서 영은 거듭나게 될 것입니다. 그 영이 우리를 살리게 될 것입니다(요3:6,7,6:63). 다시 말하면 영적 출생이 있는 자만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있다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혼은 거듭난 것이 아니라 본래부터 있었던 것이며, 거듭난 것은 영이며, 이 영과 더불어 장차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게 될 것입니다.

또한 현재 가진 몸은 분명히 흙으로 돌아가게 될 것이지만 “하늘에 속하신 그분의 형상”(고전15:49) “썩지 않을 변화된 몸”(고전15:51-54) “영광스러운 몸”(빌3:21)으로 변화 되어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게 될 것입니다.

영과 혼과 몸은 성경 안에서 분명한 구분을 주고 있습니다. 만일 우리가 이 구분을 명확히 하지 못한다면 성경 안에서 혼란을 가져올 것은 분명합니다. 사탄은 지금도 계속해서 믿는 이들을 혼란스럽게 만들기 위해 힘을 다하고 있습니다. 분명한 진리 안에서 만이 바른 믿음의 삶을 살 수 있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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