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너희 마음속에 독한 시기와 다툼이 있으면 자랑하지 말며 진리를 거슬러 거짓말하지 말라. 이러한 지혜는 위로부터 내려오는 것이 아니요, 땅에 속한 것으로 관능적이며 마귀에게 속한 것이니 시기와 다툼이 있는 곳에는, 거기에는 혼란과 모든 악한 일이 있느니라. 그러나 위로부터 난 지혜는 첫째 순수하고 다음으로 화평하며 부드럽고 간청을 잘 들어주며 긍휼과 선한 열매로 가득하고 차별과 위선이 없나니 의의 열매는 화평케 하는 자들의 화평 속에서 뿌려졌느니라. (약3:14~18)
이단으로 넘어가는 많은 사람들을 보면서 안타까운 것은 그들은 대부분 자신들의 눈앞에 펼쳐지는 모든 사실들에 대하여 가감 없이 받아들인다는 점입니다. 그들은 대부분 영분별의 필요성을 인식하지 못하고 그것을 분별할 마음조차 지니고 있지 않습니다. 그러나 마귀의 수법은 워낙 교묘해서 그것이 마치 하나님으로부터 온 것처럼 가장하여 많은 사람들을 속이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우리는 스스로 성령과 마귀의 영을 분별할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성경 안에서 이미 분명하게 제시해 주고 있습니다. 그것은 매우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매우 단순하고 누구나 쉽게 구별할 수 있는 것들입니다. 다만 마귀는 사람들의 눈을 어둡게 하고, 진리에 대하여 귀를 막음으로 인하여 악한 영의 인도를 받도록 하고 있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이 언제나 깨어 있어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죄인이었던 자들이 그리스도인이 되는 순간부터 싸움은 시작되었습니다. 성령님은 그들을 마귀의 공격으로부터 방어하기 위하여 그의 마음에 하나님의 말씀을 일깨우고, 그의 삶을 거룩한 길로 인도하려 할 것입니다. 그러나 마귀는 그들을 죄의 길로 인도하기 위해서 끊임없이 우리의 마음을 흔들어 놓을 것입니다. 많은 거짓 전도자들은 당연히 마귀의 편이 되어 그리스도인이라 할지라도 죄의 길로 가도록 달콤하게 유혹할 것입니다. 그러나 성령님의 이도를 받은 참 목자들은 하나님의 뜻을 따라 선한 길로 향하도록 만들어 줄 것입니다. 올바른 영분별을 통하여 더욱 풍성한 믿음의 삶을 살 수 있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