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 시한부 종말론

조회 수 15728 추천 수 0 2010.06.07 17:40:49

그러나 그 날과 그 시각은 결코 아무도 알지 못하나니 하늘의 천사들도 알지 못하고 오직 내 [아버지]만 아시느니라. (마24:36)

그리스도인들이 가장 바라는 소망이 있다면 그것은 예수님께서 공중에서 재림하실 때에 우리의 몸이 들림 받게 되는 것입니다.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이 땅에서 고난을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기쁨으로 살아가고 있는 것은 우리가 장차 받게 될 보상 때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과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우리는 재림과 더불어 그리스도의 심판석 앞에서 세상에서 당한 고통과 수치들에 대하여 위로와 상을 받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마귀는 이러한 그리스도인들의 마음을 이미 알고 있고, 그것을 이용하여 사람들을 현혹합니다. 그들은 다양한 방법을 통하여 소망을 빼앗아 가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이단들은 자신들이 재림의 시기를 알고 있다고 주장합니다. 심지어 그들은 정확한 날짜와 시간들을 제시하고 사람들의 관심을 집중시킵니다. 그보다 심한 어떤 집단들은 아예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미 재림하셨다고 주장합니다. 다만 사람들이 알아보지 못했을 뿐이라고 말합니다. 이보다 심각한 이단들은 스스로 재림주라고 주장하기도 합니다. 그들의 모습을 보면 황당할 법도 하지만 사람들은 쉽게 속아서 그들의 추종자들이 됩니다. 이러한 이단들의 활동은 결국 사람들로 하여금 재림에 대한 소망을 빼앗아 가며, 더 이상 예수님을 기대하지도 않고, 오히려 하나님의 몸 된 교회를 떠나는 결과를 가져다주기도 합니다.

성경이 말하고 있는 재림의 시기는 누구도 알 수 없습니다. 다만 우리는 세상에서 일어나고 있는 다양한 징조들을 통하여 추정할 뿐입니다. 천사들에게조차 비밀인 재림의 시기를 말하고 다니는 자들은 스스로 하나님이 된 것이나 다름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재림의 때는 오직 아버지 하나님만이 아신다고 말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예수님의 오심은 모든 이들이 보는데서 오실 것입니다. 그분은 호령과 천사장의 음성과 하나님의 나팔 소리와 함께 친히 하늘로부터 내려오시겠고, 우리는 구름들 속으로 채여 올라가 공중에서 [주]를 만나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살전4:16~17). 주님은 결코 아무도 모르게 슬그머니 재림하시는 것이 아닙니다. 그분의 오심은 우리의 눈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오셨다거나, 혹은 언제 오신다는 말에 속지 마십시오. 그들은 모두 거짓말 하는 자들입니다. 다만 우리의 마음에 재림의 대한 소망을 품고 사는 것은 버리지 않기를 바랍니다. 그것은 우리에게 일어날 가장 신비스러운 것이며, 또한 우리로 하여금 이 험난한 세상을 이기며 살아가게 만들어 줄 유일한 소망이기 때문입니다. 재림의 때가 가까울수록 마귀들의 활동은 더욱 기승을 부리게 될 것입니다. 결코 흔들이지 말고 하루하루를 경건하게 사는 지혜로운 그리스도인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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