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 기독교회 안에서 많은 교파들이 존재하고, 그들은 각자 다른 교리와 규례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문제는 그들 자신들이 과거에 이단으로 정죄를 받은 적이 있었다는 점입니다. 대부분의 기독교회, 즉 프로테스탄트라고 일컬어지는 개신교회들은 과거에 가톨릭으로부터 이단으로 정죄를 받은 바 있습니다. 그리고 이후에 새롭게 등장하는 대부분의 교회들은 처음 시작할 때 일단 기존의 교회와 다르다는 이유 때문에 이단으로 정죄를 받기도 합니다. 물론 우리가 여기서 알아야 하는 것은 그들 가운데 많은 집단들이 실제로 이단이었습니다. 그러나 시간의 흐름과 더불어 이단이 정통으로, 정통이 이단으로 둔갑해 가는 광경을 목격하기도 합니다. 보편적으로 이단에 대한 규정은 사람이 하고 있지만 사실은 매우 위험한 발상이 아닐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대부분의 사람들과 집단들은 그들의 주관적인 신념에 근거하여 다른 이들을 판단하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은 당연히 자신들이 배우고 있는 사실들에 대하여 성경을 펼쳐보고 확인해야만 합니다(행17:11). 그것이 자신을 이단의 가르침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전 세대를 걸쳐서 많은 이단들은 그들 가운데 나타나는 많은 표적들과 신비주의적인 사실들을 보이면서 그들의 세력을 확장시켜 갔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결코 하나님께 속했다고 단정 지어 말할 수 없습니다. 성경 안에서 수많은 거짓 전도자나 이단들은 마귀를 통해 그러한 기적들을 행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자신의 생각 속에서 이단에 대하여 규정해 놓는 것이 매우 위험할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해야만 합니다. 우리 자신을 이단의 위협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는 것은 오직 성경뿐임을 알고, 우리 안에서 문제를 만나게 되었을 때, 성경을 펼쳐 올바르게 분별해 낼 수 있어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