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을 사랑하고 있습니까?|

조회 수 3371 추천 수 0 2010.06.05 22:02:05

아내들아, 너희 남편에게 복종하기를 주께 하듯 하라 남편이 아내의 머리됨이 그리스도께서 교회의 머리되심과 같나니 그분은 그 몸의 구원자시니라 그러므로 교회가 그리스도께 복종하듯 아내들도 모든 일에서 자기 남편에게 복종할지니라(에베소서5:22-24)

현대인들에게 있어서 아내가 된다는 것은 너무도 힘든 일입니다. 특히 한국에서 대부분의 아내들은 가족들을 위해서 헌신해야만 하는 위치에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들에게는 특별한 호칭 ‘아줌마’라는 이름으로 불려지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들의 큰 희생에도 불구하고 그들이 삶에서 얻는 것은 그리 좋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하나님의 말씀이 가르치는 기장 기본적인 원리들을 잊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들이 인생에서 얻을 수 있는 최고의 행복, 그리고 진정한 만족은 오직 그들의 남편으로부터 올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해야만 합니다. 그들은 남편을 사랑함으로서 그들 자신의 가치를 높일 수 있게 될 것입니다. 그렇다면 그들이 아내로서 자신의 남편에게 어떠한 방법으로 사랑을 보일 수 있을까요?

1. 복종은 사랑의 표현입니다.

성경은 아내들에 대하여 복종(subjection)을 요구합니다. 그것은 순종(obey)이라는 단어와는 약간의 차이가 있는 것입니다. 성경은 주님에 대하여는 순종을 요구합니다. 순종은 강제적이 아닌 자발적인 행동을 요구합니다. 그에 반하여 복종은 절대적인 것입니다. 즉 복종은 자신의 의지를 내려놓고 상대의 말에 귀를 기울이며, 그의 말대로 행동하는 것입니다. 아내는 남편의 말에 대하여 그것의 옳고 그름을 판단하고, 자신의 의지를 따라 행동을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절대적인 복종을 해야 합니다.

아내는 남편에게 주께 하듯 복종해야 합니다(엡5:22). 많은 여인들이 주님을 섬긴다고 말하며, 실제로 헌신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그러나 그것으로 그들의 믿음이 훌륭하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그들의 믿음에 대한 평가는 오직 남편에 대한 그녀들의 태도에 달려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어떤 여인들은 믿음이 있노라고 말하면서 실상 자신의 남편을 무시하고 불순종합니다. 그러나 그들은 거짓말하는 자입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성경이 결코 바람직하게 말씀하고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성경은 분명하게 남편에게 복종하는 것이 주 안에서 합당하다고 말씀합니다(골3:18). 남편의 능력과 환경에 관계없이 아내 된 여자들은 당연히 남편에게 복종해야만 합니다. 속이는 자들은 무능력한 남편, 가정을 돌보지 않는 남편의 말은 무시해도 좋다고 속삭입니다. 그러나 그러한 가르침은 성경의 어느 곳에서도 지지해 주지 않습니다.

복종이라는 단어가 가장 어울리는 단체가 있다면 군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장교가 병사에게 명령을 내렸습니다. 그런데 그 장교가 맘에 들지 않고, 또한 무능하다고 생각하여 병사가 그의 명령대로 행동하지 않는다면 어떠한 결과가 나올까요? 아마도 그 군대는 전쟁을 하게 되는 상황이 온다면 반드시 패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의 가정도 마찬가지입니다. 아내가 남편의 말에 귀를 기울이지 않고 자신의 뜻대로 행동한다면 그 가정은 어떠한 위기의 상황을 결코 극복해낼 수 없습니다. 결국 그들에게는 가난과 불행이 지속될 것입니다. 남편에게 복종하는 것은 우리의 가정을 더욱 튼튼하게 만들어 줄 것입니다.

2. 남편에게 배우는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아내들도 그리스도인으로서 주님을 더욱 알아가기 위해 지식을 쌓아가야만 합니다. 실제로 많은 여자들은 성경을 더욱 알기 위해서 많은 성경 연구 단체를 찾아 다닙니다. 그리고 그들 중에 어떤 이들은 주님의 일에 헌신하겠다고 남편의 동의 없이 신학교를 다니고 교회 안에서 신자들을 가르치는 일을 합니다. 그러나 그들의 행동은 분명히 성경의 가르침을 위반한 행위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만일 여자들이 무엇을 배우려거든 집에서 자기 남편에게 물을지니 여자들이 교회에서 말하는 것은 수치스런 일이니라(고전14:35)

여자들, 즉 아내들은 배우고자 한다면 당연히 자신의 남편에게 배워야 합니다. 어떤 여인들은 남편이 무식하고 무능한데 그에게 무엇을 배울 수 있겠느냐고 반문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만일 아내가 남편을 통해서 무엇인가를 배우고자 한다면 그는 자신의 아내를 위하여 성경을 연구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결국 남편의 믿음은 아내가 남편에게 배우고자 하는 열정에 비례한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여자들이 교회에서 무엇인가를 말하며 성도들을 가르치려 한다면 그는 많은 것을 잃게 될 것입니다. 그러한 모습은 결국 가정에서는 남편의 믿음을 약화시키게 될 것이며, 교회는 그녀로 말미암아 질서가 흔들리게 될 것입니다. 진정 가정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주님의 교회를 사랑한다면 스스로 잠잠하여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자세를 보일 수 있어야 합니다(고전14:34). 아내들이여! 지금 누구에게로 귀를 가까이 대고 있습니까?

3. 남편에게 순종하는 자세는 곧 하나님의 말씀을 존중하는 행위이다.

아내가 남편에게 대하여 불순종하게 된다면 그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모독하는 행위가 된다고 성경은 권고하고 있습니다(딛2:5). 이 말은 곧 하나님의 말씀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그리스도인 아내라면 남편에게 순종하게 될 것을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성경 안에서도 하나님의 말씀을 신뢰했던 지혜로운 여인들은 자신의 남편에 대하여 순종하는 자세를 가졌습니다.

아브라함의 아내였던 사라를 보십시오. 그녀는 자신의 남편에게 주(주인)이라고 표현을 했을 정도로 존중했던 여인이었습니다(창18:12). 결국 그녀는 아브라함의 나이 100세, 이미 몸 안에 잉태할 수 없었던 그녀의 나이 90세에 아들 이삭을 낳았습니다. 우리는 이것이 단순히 믿음을 통한 기적으로만 이해하려고 합니다. 그러나 엄밀히 본다면 그 안에는 아내로서 순종하고자 했던 사라의 믿음이 그들조차 상상할 수 없는 역사로 드러나게 된 것입니다.

반면에 이세벨과 같은 여인은 어떻습니까? 그녀는 남편 아합으로 하여금 우상을 숭배하도록 하고, 남편을 무시하며, 가르치려 했던 여인입니다. 그러나 결국에는 이스라엘 땅에 재앙이 있게 하고, 그녀는 이스르엘 지방에서 개들이 그녀의 피를 먹게 될 것이라는 예언을 따라(왕하9:10) 결국 사마리아 못에서 개들이 그녀의 피를 핥는 비극적인 최후를 맞게 되었습니다. 그녀는 스스로가 매우 영광스러운 날들을 꿈꾸었겠지만 가장 비참한 인생을 산 여인으로 기록되고 말았습니다. 하나님은 남편에게 순종하는 여인에게 대하여 그것이 곧 하나님께 순종하고 있다는 것을 가르치고자 한다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4. 현숙한 아내가 되기를 힘쓰십시오.

누구나 현숙한 아내가 되기를 원합니다. 그러나 실제로 현숙한 아내는 많지 않습니다. 그것은 세상의 지식이나 의지만을 가지고 만들어 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또한 혼자만의 노력으로 얻어지는 것도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부부가 서로 노려하고 그들 서로에 대하여 모든 의무를 다할 때 가능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아내는 남편에게 합당한 애정을 베풀어야 합니다(고전7:3). 애정이라는 말을 성경이 사용하고 있다는 점을 명심해 둘 필요가 있습니다. 그것은 결코 마음에 담아 두는 것을 의미하는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렇습니다. 부부간에는 서로가 자신의 감정에 대하여 충분히 표현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것은 서로에 대한 신뢰를 안겨다 줄 것이며, 더욱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 줄 것입니다.

현숙한 여인은 자기 남편의 화관이거니와 부끄럽게 하는 여인은 그의 뼈 속의 썩은 것과 같으니라(잠12:4).

남편은 현숙한 아내를 통해서 더욱 큰 영광을 얻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남편과 가족들을 부끄럽게 만드는 아내에게 대해서는 오히려 그의 남편과 가정을 파괴시키는 결과를 안겨다 줄 것입니다. 한 가정에서 아내의 역할은 매우 중요합니다. 아내로서 이 땅을 살아가는 그리스도인 자매라면 자신의 남편이 얼마나 소중한 행복의 경로가 될 수 있는지를 살피고, 보다 영광스러운 날들이 올 때에 부끄러움 없이 주님을 만날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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