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도 계시고 전에도 계셨으며 앞으로 오실 {주} 곧 전능자께서 이르시되, 나는 알파와 오메가요, 시작과 끝마침이라, 하시더라(계1:8)
누가 세상을 만드셨습니까? 아직도 사탄은 사람들에게 이 세상의 창조에 대하여 부인하고, 스스로 생겨난 것처럼 가르치려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선한 양심을 가진 자라면 이 세상이 하나님에 의해 창조되었다는 사실을 어떻게 부인할 수 있습니까? 가령 어떤 사람들은 인류의 조상이 원숭이에게로부터 시작되었다고 주장합니다. 그런데 만일 누군가가 그에게 원숭이 같다거나, 혹은 닮았다고 말하면 그는 금방 화를 낼 것입니다. 그들의 양심은 스스로 사람이 진화되었다는 사실을 부인하고 있는 것입니다.
성경은 분명하게 하나님께서 세상을 창조하셨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창1:1). 많은 과학자들이 지금도 여전히 세상의 시작에 대하여 연구를 하고 있지만 그들은 결코 알 수 없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이 세상은 서서히 만들어지고 진행되어 온 것이 아니고, 오직 말씀으로 창조된 것이기 때문입니다. 어떤 이들은 세상의 역사가 수십억 년이라고 주장합니다. 물론 우리는 그러한 주장에 대하여 무조건 “틀렸습니다”라고 말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그 이전에도 계셨으며, 그분께서 세상을 만드셨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분명한 사실은 지금 우리가 보고 있는 모든 하늘과 땅, 바다와 그리고 사람에 이르기까지 현재 존재하고 있는 모든 것들이 하나님에 의하여 만들어지고, 모든 것의 시작은 바로 하나님으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성경은 많은 곳에서 하나님에 의하여 이 세상의 시작과 끝이 있다는 점을 말하고 있습니다(사41:4,사43:10,사44:6,계21:6,계22:13). 이 말은 이 세상이 시작되기 전에 이미 하나님은 존재하셨고, 또한 이 세상이 멸망을 당한 후에도 여전히 하나님께서 존재하신다는 사실에 대하여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사탄은 스스로 하나님의 자리에 앉아서 이미 성경을 통하여 친히 육신의 몸을 입고 세상에 오실 것에 대하여 예언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거짓 메시야를 만들어 냄으로서 사람들을 현혹하고 있는 것입니다. 오늘날도 여전히 수많은 사람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대신한 모하멧, 석가, 교황과 같은 이들이 그들을 구원으로 인도해 줄 것이라고 믿고 그들을 따르고, 숭배하는 일들을 계속하고 있는 것입니다.
분명한 사실은 그들이 모두 하나님에 의하여 심판을 당하게 될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나 믿지 않는 자들 모두가 장차 심판을 면할 수 없습니다. 그 심판은 매우 공정한 것입니다. 누구도 부인할 수 없는 분명한 사실을 두고 심판하실 것입니다. 그리고 이 세상은 영원히 불타 없어지게 될 것입니다. 이 모든 것이 바로 하나님의 손에 의해 진행되어질 것이라는 점을 기억해야만 합니다.
우리는 자신에게 조차도 시작이요 끝마침이 되시는 주님을 바라볼 수 있어야만 합니다. 만일 우리에게 이러한 믿음의 삶을 살고자 하는 결심을 하게 된다면 그는 그리스도인으로서 부끄러움 없는 삶을 살게 될 것이며, 또한 장차 주님 앞에서 부끄러움 없이 서게 될 것입니다. 그러나 자신의 삶의 일부로만 차지하고 있다면 그의 인생은 결코 가치 있는 삶이 될 수 없을 것입니다. 이 세상의 처음과 끝마침이 되시는 분이 주님이신 것처럼 우리의 삶에서도 처음이요 끝마침이 되실 수 있도록 그분께 모든 자리를 내어줄 수 있는 삶을 살아야만 하겠습니다.